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지수, 솔로데뷔 성공에도 '그래미 신인상' 후보 왜 못 올랐나 작성일 11-0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둔 아티스트, 수상 자격 없어" <br>"블랙핑크 이름으로 이전에 출품된 기록, 멤버에게도 적용"'<br>"캣츠아이·헌트릭스, 걸그룹 눈에 띄는 시상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8K8Ix2X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8e731b27b7eb0228b8e45dc17302e8e867f061a32989159ee5540178f7dd09" dmcf-pid="uc696CMV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wsis/20251108134942012uquu.jpg" data-org-width="720" dmcf-mid="0VKuKDfz1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wsis/20251108134942012uq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6ddb7170fe83cdb5f682228a7b92e6f84238f880e7ab5d83992944f5c854cd" dmcf-pid="7kP2PhRfGz"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의 '아파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등 K-팝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대거 지명되면서 그간 보수적이던 이 시상식에서 외면 받던 K-팝이 드디어 주류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9708a529437146667204fcc79b3840af993809d1e7d8c09011184fe059bc0aac" dmcf-pid="zme6eynQX7" dmcf-ptype="general">다만 K-팝 팬들과 블랙핑크 팬덤 '블링크' 그리고 일부 언론에선 로제를 비롯 제니·리사·지수 등 블랙핑크 멤버들이 이번 시상식 심사 대상 기간에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음에도, 이번 '그래미 어워즈' 제너럴 필즈 중 하나이자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부에선 후보 등재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019ee1e043f502a9d17ae91bf6a0cbef8d7fe1f4c627fe00371a1a1fdebbef38" dmcf-pid="qsdPdWLxGu" dmcf-ptype="general">7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이번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로 캣츠아이를 비롯해 미국 가수 겸 배우 리온 토머스(Leon Thomas), 미국 팝스타 앨릭스 워런, 영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 영국 팝가수 롤라 영, 미국 가수 삼브르(sombr) 등 차트 성적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들과 후보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캣츠아이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업계의 평가다. </p> <p contents-hash="96ef4ad02506d5286c0756f5f515ce7134a523a3f65232577400eedec1a378b1" dmcf-pid="BOJQJYoMtU" dmcf-ptype="general">그런데 블랙핑크 네 멤버들의 솔로 데뷔 앨범 성과도 이들 못지 않게 대단했다. 네 멤버들은 그 사이 각각 독립 레이블을 차리거나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도 세계 음악시장에 존재감을 굳혔다. 로제 '로지', 지수 '아모르타주', 리사 '얼터 에고', '루비' 제니 등 각 앨범으로 호성적을 거뒀다. </p> <p contents-hash="75897c3b333278f244a718ad2ec96986ba4479baf915f5faf46d1e35ee3edb8c" dmcf-pid="bIixiGgR5p" dmcf-ptype="general">로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가 각종 차트에서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을 쓰면서 거물이 됐다. 지수는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리사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협업하며 주목도를 더 끌어올렸고,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솔로로 올랐다. 역시 코첼라에서 솔로 공연한 제니는 NME, 롤링스톤, 빌보드 등으로부터 벌써 올해의 앨범 주인공으로 낙점,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p> <p contents-hash="af22fede38e52c48d42b029e6689cb8963325f94bafb07c39a98edca1b6b5e23" dmcf-pid="KCnMnHae50" dmcf-ptype="general">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인'이라는 단어다. 이 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시상 규정엔 "이전에 괄목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는 수상 자격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p> <p contents-hash="02bc1a057f7d219049f919f6369fcf1c443f040a1aec0710925a49bad97f7ad2" dmcf-pid="9hLRLXNdG3" dmcf-ptype="general">롤링스톤은 "블랙핑크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이며, 수년간 그래미상 후보로 거론돼 왔기에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는 해당 부문에 후보로 지명될 수 없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41f572fe6736b2fc6dd896c29fc646395690b95c6424dabd9358a8e535f68132" dmcf-pid="2loeoZjJtF" dmcf-ptype="general">레코딩 아카데미 규정에 따르면, 그룹 멤버는 그 단체의 일부로 여겨진다.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이전에 그래미상에 출품된 모든 기록은 각 멤버에게도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블랙핑크는 팀으로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p> <p contents-hash="31cf65a7dd7ab7de6e9f957794e95e5f32397631fd340e89c30120212e06afbb" dmcf-pid="VSgdg5AiHt" dmcf-ptype="general">롤링스톤은 "블랙핑크나 멤버들이 과거에 신인상 후보 지명을 위해 몇 번이나 신청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또 다른 제한은 '신인이든 그룹에서 나온 솔로 아티스트든, 해당 아티스트가 신인상 후보에 세 번 이상 출품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2df3162f7dcb815150bb3ab1969d24d3b5ba71bddffae2b3cdc5dc03c39fb5" dmcf-pid="fvaJa1cnX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wsis/20251108134942198wcdi.jpg" data-org-width="720" dmcf-mid="pXM4MvJ6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newsis/20251108134942198wc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3f5f2707cfaa2ad193eeef995d2c84599d4e14b7d92ae0f4ef4673d14f57ac" dmcf-pid="4TNiNtkLX5" dmcf-ptype="general">그래미 어워즈는 아티스트 측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자신의 작품을 후보로 제출하면, 시상식 주최 기관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p> <p contents-hash="5827c7adeef65073aeb1b1ec125b6774bc6edd6d65abcf541b3dcbd94a0d9e05" dmcf-pid="8yjnjFEo5Z" dmcf-ptype="general">블랙핑크 멤버들이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 오르진 못했지만 블링크는 그래미 시즌을 맞아 로제는 응원 가능한 상황이다. 로제는 '아파트'로 제너럴 필즈들인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그리고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p> <p contents-hash="b3abc28dad840fc0444769dcdee6d09f73a946343714ad7ae4fddbdf605c86a9" dmcf-pid="6WALA3Dg5X" dmcf-ptype="general">블랙핑크는 지난 7월에 2년10개월 만의 단체곡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으나, 이 곡은 후보로 지명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캣츠아이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제 가창자들인 이재(EJAE)·오드리 누나·레이 아미 활약을 짚으며 올해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에선 걸그룹의 선전을 특기해야 한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f76278cc241d508bc8e6a46a4adbb28356112927a8e424270c64c60eef0b4a36" dmcf-pid="PYcoc0watH" dmcf-ptype="general">롤링스톤에 따르면, 헌트릭스 '골든'이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면서 약 20년 만에 이 부문에 걸그룹이 노미네이트됐다. </p> <p contents-hash="7f03113b63431a2c1bc5825ee41d3c56e40fb45e4fed7edb2b6206b73c0f1bf2" dmcf-pid="QGkgkprN1G" dmcf-ptype="general">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헌트릭스 '골든'과 캣츠아이 '가브리엘라(Gabriela)'가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10여 년 전 이 부문이 시작된 이래 걸그룹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특기했다. K-팝은 아니지만 영국 R&B 걸그룹 '플로(FLO)'는 '액세스 올 에리어스(Access All Areas)'로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R&B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cd945f49b6adac9c87d3f6942d82f9536eb9cfefbc620f0cc7a5406756a88f1e" dmcf-pid="xWALA3DgYY" dmcf-ptype="general">현지 언론들은 그래미 어워즈가 그간 K-팝의 부상을 받아들이는 데 다소 소극적이었다고 짚었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전 세계적인 활약에도 이들의 후보 지명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주로 머물렀고 그마저도 수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본상들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K-팝이 다수 진입하며 '그래미 어워즈' 후보 역사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p> <p contents-hash="0168a66d547e8a9f8d51af426cc553d49acbf5a1f5c5ddd3a20a960e9d5f9aa0" dmcf-pid="yMU1UaqFHW" dmcf-ptype="general">'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이브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협업해 제작한 캣츠아이는 2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 </p> <p contents-hash="385512ade3fb6bca68056690e0d3a2189d41465633635253ff675e92f107814e" dmcf-pid="WRutuNB3ty" dmcf-ptype="general">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약 2만3000건이 출품된 95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12월1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p> <p contents-hash="4c8fe430cb34b7e59dfa3cf58919f5c2b950b4de8b8c253d2452d79cc580204e" dmcf-pid="Ye7F7jb05T"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GOAT? 아직 몰라!…214주 연속 세계 1위도 그 소리 못 듣는데"→안세영 갈 길 생겼다 11-08 다음 홍현희, 성인 ADHD 고민 고백…“자극 추구 99%, 아침에 눈 뜨면 내 이름부터 검색” (홍쓴TV)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