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동의 없는 ‘언터피프틴’ 부모동의 없이 태국 방송 확정 작성일 11-08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일 ‘성 상품화’ 논란으로 무산<br>동남아 방송 부모들 반발 이어 소송<br>부모들 9월 전속계약 가처분 인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PDdWLx7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d7c028983d0c475e7c2540825c4e9bc94e8a1e5c0264df04bc7248e584395b" dmcf-pid="WjQwJYoM0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태국 최대 케이블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언더피프틴’의 해외판인 ‘스타 이즈 본’. 트루비전스 유튜브 채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sportskhan/20251108140425837klrz.jpg" data-org-width="1200" dmcf-mid="qss3SfWI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sportskhan/20251108140425837kl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 태국 최대 케이블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언더피프틴’의 해외판인 ‘스타 이즈 본’. 트루비전스 유튜브 채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74f5b5f70cf55f48c51e9bda7e8348845d48e42f9870483c5f6ca342054ba3" dmcf-pid="YAxriGgRzm" dmcf-ptype="general"><br><br>아동 성 상품화 등의 논란을 빚고 한일 방송길이 막힌 ‘언더피프틴’이 끝내 동남아에 진출했다. 앞서 방송을 제작한 크레아스튜디오 대표 서혜진은 출연자 부모들에게 동남아 활동을 부추기다 소송까지 당한 적이 있다.<br><br>태국 최대 케이블 채널 트루비전스(True Visions)는 ‘언더피프틴’의 해외 버전인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의 첫 방송을 8일 시작하는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스타 이즈 본’의 첫 방송은 이날 해당 케이블 앱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작한다.<br><br>트루비전스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타 이즈 본’ 예고편을 선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아이들이 혹독하게 연습을 하는 모습과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산다라박과 대성 등이 심사를 보며 출연자들의 실력에 놀라워 하는 장면도 있었다.<br><br>트루비전스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온 165명의 꿈나무들이 출연하는 뜨겁고 강렬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태국 소녀 두 명도 포함돼 있다”며 “이들은 새로운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시험해야 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bae7f0fcdb96d90fedc8e5be1607564466fc6c66a527a407e6906c34c78157" dmcf-pid="GcMmnHae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더피프틴’을 기획한 서혜진 PD(오른쪽)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sportskhan/20251108140427703fija.png" data-org-width="700" dmcf-mid="xZD5IKSr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sportskhan/20251108140427703fij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언더피프틴’을 기획한 서혜진 PD(오른쪽) 경향신문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f83e4104af2136c6c8f7ba41aeefed3520a7ec2b1b2caeef9940985e4ba9f6" dmcf-pid="HkRsLXNd3w" dmcf-ptype="general"><br><br>문제는 ‘언더피프틴’의 해외판인 ‘스타 이즈 본’의 태국 방송 편성은 일부 부모들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것이다.<br><br>‘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소녀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콘셉트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본래 지난 3월 MBN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미성년 아이들에게 성인 K팝 무대 문법을 그대로 요구했다는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부딪혀 방송 편성이 취소된 적이 있다. 사실상 국내 방송길이 막힌 것이다.<br><br>서혜진과 크레아스튜디오는 8월 KBS재팬에 ‘스타 이즈 본’으로 프로그램 명칭을 바꿔 일본에서의 방영을 추진했으나 ‘우회 편성 꼼수’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이 또한 방영이 좌절됐다.<br><br>한일 양국에서 방송 편성이 취소되자 서혜진 등은 ‘언더피프틴’ 참가자 부모들에게 태국과 동남아 방송 송출 계획 등을 알리며 출연자들이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게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달했고 이는 일부 부모들의 반대와 마주했다.<br><br>결국 출연자 부모들은 지난 9월 태국 방송을 반대하며 서혜진이 운영하는 크레아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까지 제기했다.<br><br>소송을 제기한 부모들 외에도 또 다른 부모들 또한 ‘스타 이즈 본’의 이번 태국 방송과 관련해 어떠한 동의도 하지 않았고 “차라리 방송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br><br>앞서 출연자 부모들을 대리해 크레아스튜디오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전속계약은 합의해지됐고, 태국 방송송출은 금시초문”이라고 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초등학생도 날 보면 '무한도전 할마에다!'…'무도' 영향력 대단"(인터뷰①) 11-08 다음 딱따구리도 나무 쫄 때 ‘끙’하며 기합 넣는다 [사이언스 브런치]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