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크라이나 뮤지션, 런던서 뭉쳤다…3년 만에 완성한 신곡 작성일 11-08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6sPk2uv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ab34243192c64e4037429fc9e1dfd03e6455ac434c70bd9e4e3d481aafb380" dmcf-pid="47POQEV7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이언 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ked/20251108144747464efgl.jpg" data-org-width="1200" dmcf-mid="V05M14YC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ked/20251108144747464ef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이언 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b924e050e9fd9601a9c55da638fc4bc56e62903c492842fbce67da366d6556" dmcf-pid="8zQIxDfzhv" dmcf-ptype="general">한국과 우크라이나 뮤지션이 3년 만에 만나 평화의 노래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9aa3cc9a0129f29cd1ef4d41a673e8bc966e662efc227bb0cb9321ca5ae8766e" dmcf-pid="6qxCMw4qCS" dmcf-ptype="general">한국 작곡가 이언 정은 지난 7일 '라이프 이즈 소 굿'(Life Is So Good)을 발매했다. 피처링을 담당한 알렉스 빌야크는 우크라이나 밴드 엠브리즈(MBreeze)의 보컬이다. 지난달 2일 선보여진 '유'(You)의 메시지를 이어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a365743af581fcd2658886b393774bb91b7fc1d1f263cfc8ffeb01543cbabcaa" dmcf-pid="PBMhRr8Bhl" dmcf-ptype="general">이언 정은 지난 2022년 글로벌 뮤지션 매칭 플랫폼에서 자신의 곡 '리틀 버드'(Little Bird)에 맞는 보컬을 찾다가 알렉스를 알게 됐다. 이언 정은 "제가 생각한 노래의 목소리와 잘 맞아 바로 연락했고, 한 번도 본 적도 없었지만, 음악적으로는 이미 통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알렉스를 소개했고, 알렉스 역시 "멜로디를 듣자 마자 '내 목소리가 필요한 노래'라는 걸 확신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c9a8e2c4a9ae5741a9682ea5ba8a3b118280f341007e7c3f048d031d88a7e9a" dmcf-pid="QbRlem6bCh" dmcf-ptype="general">두 사람이 협업을 시작할 무렵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격화됐다. 전력이 끊기고, 인터넷이 불안정한 상황이었지만 알렉스는 녹음을 멈추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0a0b2f022cc395b687fdd1a64269c815cc01241e1e4c01fee13716b40086e9d" dmcf-pid="xKeSdsPKvC" dmcf-ptype="general">알렉스는 "지하 연습실로 내려가 파워뱅크에 장비를 연결했다"며 "어둡고 추운 공간이었지만, 그 안에서도 그는 이 전쟁이 끝나기를 기도했다. 그렇게 사랑과 평화를 노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c59c352bc87945a95fdd33002d3b49f3784e655b9da92b9c90f79b07f003da6" dmcf-pid="yp4r8AKplI" dmcf-ptype="general">그렇게 하나의 곡이 완성된 후 두 사람은 "언젠가 직접 만나자"고 약속했고, 이들의 만남은 3년이 흐른 후에 이뤄지게 됐다. '유'와 '라이프 이즈 소 굿'은 이렇게 탄생한 곡이다.</p> <p contents-hash="7e307b6331c4f03c3564c8eaa9c8a01c7a0b89f78b7bfb09ffcda297f9e7aceb" dmcf-pid="WU8m6c9UCO" dmcf-ptype="general">'유'는 어쿠스틱 포크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과장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가슴을 두드리는 멜로디와 울림을 남기는 감성과 메시지가 특징이다.</p> <p contents-hash="c01fc814f4b8cd29e2b157f84d758af741bb283054930ba930c59654ae93cf75" dmcf-pid="Yu6sPk2uSs" dmcf-ptype="general">'라이프 이즈 소 굿'은 '유'가 부여한 '삶'에 대한 메시지가 담은 무게를 덜어내고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소중함을 노래하며, 좀 더 개방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얼터너티브 록으로 리듬의 미세한 스윙을 허락한다.</p> <p contents-hash="1f7d47eae35f337bf9a2e524333248fe8ec0ec0fb47c0d567c2366f8fa92b4bc" dmcf-pid="G7POQEV7Sm" dmcf-ptype="general">이언 정은 "서로 다른 색깔은 지닌 두 트랙은 짝을 이뤄 하나의 문장을 완성한다"며 " 'You(너)가 있기에, We(우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낼 때, 잠시 기대어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p> <p contents-hash="804e7a9ae293f64ace60da91d9d96db2ec3897168953b061fd374180d9777461" dmcf-pid="HzQIxDfzhr" dmcf-ptype="general">알렉스도 "당신은 견뎠고, 최선을 다했어요. 우리는 그걸 안다"며 "이 노래가 그 사실을 기억하게 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774396678c34f7b9697a4317bd3428cb031ba26bbf686c6fbb7ca4501b4954d" dmcf-pid="XqxCMw4qvw"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9승·상금 10억·승률 90%'-‘넘을 수 없는 벽’ 안세영, 부러운 中 이제는 ‘GOAT 논쟁’ 11-08 다음 '성동구 24억 건물주' 권은비, 워터밤 계절 아닌데…겨울에도 여신이네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