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위기 속 주목받는 '세계의 주인' 작성일 11-08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의 주인' 향한 국제적 러브콜 이어져아트하우스·지역 독립 영화관 줄줄이 폐업<br>"지역 영화 위축, 지원으로 살려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f3JOQ9d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1ca247311bbbe8a057de22133794c8fa41bd5292566a8df4a4538f1b5f4b75" dmcf-pid="qA40iIx2M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GV 대학로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hankooki/20251108173513142jjat.jpg" data-org-width="640" dmcf-mid="urqHPk2u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hankooki/20251108173513142jj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GV 대학로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ea63bca425d57fea10ef5e947e104752edc51500d4ac34f934446874e078bc" dmcf-pid="BEPuole4Lc" dmcf-ptype="general">한국 독립영화를 향한 관심이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섬세한 서사와 풍부한 표현력은 한국 독립영화가 가진 힘이다. 그러나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이면에는 해묵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독립영화시장은 여전히 위기다. </p> <p contents-hash="57d94741aa6e145b5ce1b23718d95dbb350a6b8370ba01ac3b60ae379454e170" dmcf-pid="bDQ7gSd8MA" dmcf-ptype="general">영화 '세계의 주인'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른 초청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핑야오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 소식을 전했다. 또 도쿄필맥스영화제 경쟁 부문과 홍콩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작품을 향한 국제적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22f5ee537b0d719deff2b419ea93a32085781b19aff31e97471593f9ec394d1" dmcf-pid="KwxzavJ6Rj"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상영관이 적은 독립영화임에도 누적 관객 수 8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전체 박스오피스 4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흥행에 힘입어 각본집도 출간됐다. 지난 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각본집은 알라딘 '지금 베스트' 1위,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3위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033bf439acf92a41bf6c02a4e2eefd50b798e17919f0dac78ed970a129963d6c" dmcf-pid="9rMqNTiPJN" dmcf-ptype="general">여기에 영화 '3학년 2학기' '후광'까지 주목을 받으며 좋은 영화는 규모를 따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3학년 2학기'는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후광'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의 미래'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건 지난 2013년 신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p> <p contents-hash="f6d6c4bed085c3fc1a74421955ee011fefa4e8804317b2e6c5c80212ffcf70a3" dmcf-pid="2mRBjynQMa" dmcf-ptype="general">상당한 의미다. 단순히 몇 편의 성공이 아닌 독립영화시장 전반에 동력을 만드는 소식이다. 그러나 동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8bda0d9249f60cd802a0c53a0146f045c0a91bde7939f02c4ea8509742939e" dmcf-pid="VsebAWLx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현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hankooki/20251108173514379vdeq.jpg" data-org-width="640" dmcf-mid="7njQI3Dg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hankooki/20251108173514379vd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현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a3418edfbb8656b3265892a4e6766bc9642e2433c888da7675d0af1913f9dfd" dmcf-pid="4IJ9kGgRnL"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7edb8956b45ceee4745bbe2fb598f9286f89a2ff522e8c6f12bac7a8ef9b6413" dmcf-pid="8Ci2EHaeen" dmcf-ptype="h3">줄어드는 극장과 지역영화 위축, 독립영화가 마주한 현실 </h3> <p contents-hash="4b1c7a8f8dea82d90e67cff636299f1337a7e3cabe1f0fd7c4df34f8ef505ced" dmcf-pid="6hnVDXNdni" dmcf-ptype="general">독립·예술 영화의 상징이었던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지난 10월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2010년 씨너스 명동으로 시작해 영업한 지 15년 만이다.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과 아트하우스를 운영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공간이었기에 영화 팬들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었다. </p> <p contents-hash="46b9007e1bee7851409ce885400f114b963868a6dd94499d7a669342669433a3" dmcf-pid="PlLfwZjJdJ" dmcf-ptype="general">독립영화 전용극장은 매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지역에 위치한 상영관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강릉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하나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신영극장은 운영을 중단, 폐업 위기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가까스로 운영을 재개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다. 극장 운영에 큰 지분을 차지했던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든 탓이다. </p> <p contents-hash="36dd7c1fe92eeacd56e4dfb6b9c359695f725998328faf5cb6add12643462c14" dmcf-pid="QSo4r5AiRd" dmcf-ptype="general">결국 독립영화가 만들어져도 관객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 블록버스터에 비해 턱없이 적은 상영관 비율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었던 건 전용극장의 존재 덕분이었다. 그런 존재의 부재는 독립영화시장을 더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p> <p contents-hash="45874e70c6bc0259690da2e2da39868bfffae4820f19daad54e88a0a5d08e3d1" dmcf-pid="xvg8m1cnLe"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내고 "지역영화문화 활성화는 단순히 지역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 영화문화 생태계를 자생적으로 만들어가는 종합적인 문화 육성 사업"이라며 "멀티플렉스와 일반 영화관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중앙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지역에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4cb8cfe2c91d4789626b261e0f760d54e2d97cc0cc458b3ad3c5ed953e0ef9d7" dmcf-pid="yjf3JOQ9MR"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c3b44407d3011eb82c48d72694f8954812683761a84a3e4edd0973f4c22fd94" dmcf-pid="WA40iIx2RM" dmcf-ptype="h3">"작품이 관객을 만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필요" </h3> <p contents-hash="fea6074d877b24184a599b2a1cff10bf1f69364dfe60b930e440b636a678a3eb" dmcf-pid="Yc8pnCMVJx" dmcf-ptype="general">해결책은 지원이다. 지난해 지원 예산 전액 삭감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 복원으로 살아났다. 덕분에 오는 27일 열리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는 1,805편의 영화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자리가 없던 것일 뿐 영화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8264db221a35cc6aa7d7fca6c6c77f6e5080f13d893fb8bcb2e4bb9bf8114722" dmcf-pid="Gk6ULhRfnQ" dmcf-ptype="general">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지금 주목받고 있는 독립 영화도 볼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더 많은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나아가 관객을 모아 수익을 내고 다음 작품을 또 만들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p> <p contents-hash="d1f5afc14cd7ed9b3b882a41bedd622830b98e4b94d03dc8c92bbf99bf7513a6" dmcf-pid="HEPuole4n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영화 산업의 위기는 창작의 위기도 있지만 관객이 줄었다는 것"이라며 "관객이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278c079b87d5af906931715422d443d6ed68fe152edc3528dbe53a0b7c4d850" dmcf-pid="1mRBjynQnf"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경호, 사과 한 개에 커리어 증발…“나 돌아갈래!” 절규 11-08 다음 '압도적' 신유빈, WTT 챔피언스 3-0 대승→손쉽게 8강 진출... 연속 4강 도전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