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초 KO승 데뷔→명예의 전당' 韓 UFC 희망 최두호, '옥타곤 복귀' 시동 걸었다! "90% 회복, MMA 훈련 시작" 작성일 11-08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77_001_20251108191109902.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부상 복귀에 시동 걸었다.<br><br>최두호는 본래 지난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260에서 다니엘 산토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훈련 중 무릎을 다치며 경기가 무산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77_002_20251108191109941.jpg" alt="" /></span></div><br><br>아쉬움은 컸다. 그는 지난해 7월 빌 알지오를 2라운드 TKO로 꺾은 데 이어진 12월 네이트 랜드웨어까지 3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기세를 잇던 참이었다.<br><br>최두호는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곧바로 재활에 매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77_003_20251108191109977.png" alt="" /></span></div><br><br>그러던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두호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선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질책받더라도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유튜브 휴식기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br><br>다행히도 상당한 진척이 이뤄졌다. 그는 "90% 회복이 된 상태다. 이전에는 컨디셔닝, 복싱 훈련만 하다 이젠 MMA 훈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UFC 측 매니저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이제 훈련하는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시합 소식도 알려지면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8/0002236377_004_20251108191110015.jpg" alt="" /></span></div><br><br>부상 전까지의 기세는 확실했다. 2023년 2월 카일 넬슨전에서는 헤드버팅 감점으로 무승부에 그쳤지만, 다수의 해외 매체는 승리로 채점했다.<br><br>이후 2024년 두 경기 연속 TKO 승리를 거두며 완연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특유의 전진 압박과 직선 타격, 카운터 타이밍이 살아났고, 불필요한 그라운드 교환을 줄이며 효율적인 운영으로 변화를 보여줬다.<br><br>부상으로 잠시 공백기가 있긴 했지만, '코리안 파이터'로서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는 2014년 후안 푸이그와의 UFC 데뷔전에서 18초 만에 TKO로 첫 승전고를 울리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고, 샘 시실리아와 티아고 타바레스를 연달아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두 차례 받기도 했다.<br><br>특히 2016년 큐브 스완슨과의 대결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당시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 강력한 타격전을 펼치며 스완슨을 몰아세웠다. 다만 노련한 스완슨이 반격에 성공하며 이후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졌고, 두 선수는 3라운드 내내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결국 최두호는 판정패를 당했지만, 강렬함으로 인해 '올해의 경기'로 선정돼 UFC 명예의 전당(파이트 윙)에 헌액되기도 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두호 유튜브 [슈퍼보이 최두호]<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나리 vs 이서아, 한국테니스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 격돌 11-08 다음 손예진, ♥현빈·3살 아들 위해 김밥 만들었다… 정성 가득 ‘손선생’의 하루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