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박상혁 결승골… 강원, 김천 징크스 깨고 1대0 승리 작성일 11-08 5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히로시마 피로 딛고 김천 원정 완벽 제압 <br>박상혁 복귀골 폭발… 친정 상대로 ‘예우’<br>ACL 진출 희망 되살려… 남은 단 2경기</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08/0001153292_001_20251108193708998.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FC가 ‘예비역 병장’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천 징크스를 깼다. 사진=강원FC 제공</em></span></div><br><br>강원FC가 ‘예비역 병장’ 박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천 징크스를 깼다.<br><br>강원은 8일 오후 4시30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상무를 1대0으로 꺾었다.<br><br>이날 정경호 감독은 예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상헌과 박상혁이 투톱으로 나섰고, 김대원·서민우·이유현·모재현이 중원을 이뤘다. 포백은 송준석·이기혁·강투지·김도현이 나섰고,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많은 주전 자원을 기용한 모습이었다.<br><br>경기 초반 팽팽하던 흐름이었지만 전반 30분 강원이 먼저 균형을 깼다. 이유현이 중원에서 띄워 넣은 롱패스를 이상헌이 왼쪽 측면에서 잡아 중앙으로 낮게 연결했고, 박상혁이 몸을 날리며 밀어 넣었다. 전역 후 첫 골이자 친정 김천을 상대로 기록한 결승골이었다. 박상혁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예의를 표했다.<br><br>이어 강원은 전반 35분 김대원의 크로스를 박상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문현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김주찬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건희의 슛은 박청효 정면으로 향했다. 이렇게 1대0 강원의 리드로 전반전이 끝났다.<br><br>후반 들어 김천은 박세진과 김주찬을 대신해 이수빈과 전병관을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강원은 후반 65분 서민우 대신 이승원을, 후반 71분 이상헌과 김도현 대신 김건희·강준혁을 투입하며 역습을 노렸다.<br><br>후반 81분 김천 이건희의 터닝슛은 강투지가 몸을 날려 막아냈고, 1분 뒤 전병관의 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추가시간 2분 김인균의 슈팅을 강준혁이 몸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br><br>이날 승리로 강원은 김천을 상대로 한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3월과 5월 경기에서 각각 0대1, 0대4로 패하고 8월에는 0대0으로 비겼던 강원은 끝내 징크스를 끊으며 승점 3점을 보탰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2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ACL) 진출 가능성도 되살렸다.<br><br>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히로시마 원정 피로를 이겨내고 멋진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고맙다”며 “마지막 남은 두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강원은 오는 23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요가원서도 재력 인증 “난 부자니까, 마음껏 넘어지세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11-08 다음 이서진, 김광규 '놀뭐' 출연 말렸다..."'비서진' 인기 많아졌는데 왜 나가냐고" [순간포착]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