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오은영, 父 먹먹한 유언 공개했다…"날 낳아 행복했다고, 너무 그리워" (불후) 작성일 11-0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vwbBhD1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e4788953193e9119ada3f5b5362ffea1a345b4fc60bb1bdd6e626313dae72b" dmcf-pid="3nTrKblw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츠뉴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xportsnews/20251108210257137krbh.jpg" data-org-width="1200" dmcf-mid="1Ybukc9U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xportsnews/20251108210257137krb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츠뉴스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8e19c644f0502cf1e2c7cd0e777481fb66d49f1f4557326d5d5c8388873e6d" dmcf-pid="0Lym9KSr1W"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83d20b66e769b3fdcb595e06a3fba35ee0b725ff85117b551a7682ac74160c1" dmcf-pid="poWs29vmHy" dmcf-ptype="general">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30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p> <p contents-hash="3a2794f4fa4307910e92fffe63cfc17d177f28ff02839616dfe601591168c1aa" dmcf-pid="UgYOV2TstT" dmcf-ptype="general">이날 박준선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인생곡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오은영은 "저희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노래다. 저희 엄마가 작년에 평생을 해로하시던 아버지(남편)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시고 너무 많이 슬퍼하셨다. 그래서 남은 여생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딸이 진심으로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152f0c7f6ce67020d250cccb50b45bbb16704d4c1ecc7402245133b21394992a" dmcf-pid="ujXh84YCYv" dmcf-ptype="general">어머니에 대해서 오은영은 "몸을 담글 수 있는 따뜻한 물 같은 분이다.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저를 그렇게 대하셨다. 제가 어릴 때 정말 약하고 잔병치레가 많았다. 소아과 단골이었다. 저희 어머니가 소아과 선생님한테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은영이가 병원에 단골인 걸 보니 의사가 되려나 보다'고 하셨다. 그때의 온도, 분위기, 목소리 다 기억이 난다. 그게 살아가는 데 평생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441ca2e2fc7a59cbc24c65558c4f26b0311d8275379888f7728bf84faa21515" dmcf-pid="7AZl68GhtS" dmcf-ptype="general">그는 "저희 아버지는 주변에서 '애가 왜 이렇게 말랐냐', '아이가 어디가 아픈 거 아니냐' 이런 소리를 하면 '은영이가 달리기를 잘한다. 큰 인물이 될 거다'고 말씀해주신 게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42b6bb012a516aa6ac8328300d7f5386fcc145d8fcc2d3d4e1abaf85f1cd66" dmcf-pid="zc5SP6Hl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8/xportsnews/20251108210258441yuew.jpg" data-org-width="590" dmcf-mid="tEBtgo715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8/xportsnews/20251108210258441yu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4b5015c4ddeeec803fe582cf23d7d49e3f4fd970751df244d27881798850d8" dmcf-pid="qk1vQPXSXh" dmcf-ptype="general">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린 오은영은 "저희 아버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너무 그립다. 저희 아버지가 저 어릴 때 '세상은 멋진 곳이야, 두려워하지 말고 날개를 펼치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렴'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저는 그게 평생의 힘이 됐다. 제가 좌절할 때마다 그 말을 기억하면서 힘을 냈다"고 그리움을 표했다.</p> <p contents-hash="b00889de87ca4c53cfc314706429e7381c0b2249d9be2653123a66d569d393d9" dmcf-pid="BEtTxQZvXC" dmcf-ptype="general">이어 "마지막에 돌아가실 때도 제 손을 잡고 '은영아,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나는 평생 행복했다',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 '고마웠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저에게 힘을 주시고 가셨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984c21a6dd2fe62548a0ed5175503cf8cbafccc40c7bffd4d77f32c565310d37" dmcf-pid="bDFyMx5T5I"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지금도 너무 보고 싶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리고 아직까지 제 옆에 계시는 저와 비슷하게 생긴 저의 엄마. 저희 부모님이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24564be3c252aba0e01c19e0a079fc4fd3bdf0afc7e2eb65ef7d268deb76d0a2" dmcf-pid="Kw3WRM1yYO" dmcf-ptype="general">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p> <p contents-hash="7b4aa5c922bef58b477f8d8a1d3911a6c58f59d3e3bbce3f1cec413b69f52072" dmcf-pid="9r0YeRtW5s" dmcf-ptype="general">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이경, 인사도 없이 '놀뭐' 하차…유재석 "응원한다" 11-08 다음 '화려한 날들' 윤현민, 부사장 전격 승진..이태란 불만 폭발[별별TV]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