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4차 시니어 그랑프리 5위…유영은 4위(종합) 작성일 11-08 5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차준환, 파이널 진출 무산…유영은 0.15점 차로 메달 획득 실패</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8/PAP20251108150001009_P4_20251108213513737.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차준환<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에이스 차준환(서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차준환은 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기술점수(TES) 85.83점, 예술점수(PCS) 81.13점, 감점 1점, 총점 138.66점을 기록했다.<br><br>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1.60점을 합한 최종 총점 230.2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5위에 그쳤다.<br><br> 지난 달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8위로 부진한 차준환은 종합 순위 상위 6명이 출전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br><br>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영화 물랑루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도약 타이밍을 놓치면서 더블(2회전) 살코 단독 점프로 처리했다.<br><br>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뛰다가 넘어지면서 수행점수(GOE) 4.75점이 깎였다.<br><br> 세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는 클린 처리했으나 네 번째 과제 트리플 악셀에선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br><br> 전반부 마지막 과제인 스텝시퀀스를 레벨4로 처리한 차준환은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도 많이 흔들렸다.<br><br>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고,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연결 동작 중 착지가 무너지면서 GOE 3.66점이 깎였다.<br><br> 플라잉 카멜 스핀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선 연이어 중심축이 흔들리는 보기 드문 실수까지 했다.<br><br>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회전이 풀리면서 1회전 점프인 싱글 플립으로 처리했다.<br><br>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어두운 표정으로 은반 밖으로 나갔다.<br><br>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일정을 마친 차준환은 이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내 대표 선발전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br><br> 이번 대회 우승은 가기야마 유마(287.24점), 2위는 사토 순(285.71점·이상 일본), 3위는 루카스 브리치기(246.94점·스위스)가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8/PRU20251108206001009_P4_20251108213513743.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펼치는 유영<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이날 열린 여자 싱글에선 유영(경희대)이 아쉽게 4위에 올랐다.<br><br>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8.71점, PCS 61.45점, 총점 131.16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67.66점을 합한 최종 총점 198.82점을 기록했다.<br><br> 그는 3위 루나 헨드릭스(198.97점·벨기에)에게 불과 0.15점 차로 밀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br><br> 우승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7.18점)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신예 소피아 사모델키나(200.00점)가 목에 걸었다.<br><br> 윤아선(수리고)은 180.23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1위 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중국 리친청과 대결 11-08 다음 이태란, 정인선 '간' 빼앗기 위해 접근.. "엄마가 못 알아봐서 미안" ('화려한 날들')[종합]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