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8000득점 돌파…V리그 남녀부 통틀어 역대 1호 작성일 11-08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도로공사전서 대기록, 사상 첫 블로킹 1650개 성공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08/0004553518_001_20251108220217760.jpg" alt="" /><em class="img_desc">공격 시도하는 현대건설 양효진(왼쪽). 사진 제공=한국배구연맹</em></span><br>[서울경제] <br><br>여자프로배구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현대건설)이 V리그 역사를 새로 쓰는 대기록을 쏟아냈다.<br><br>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1호 통산 8000득점을 돌파했다.<br><br>양효진은 2세트 16대14에서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8000득점째를 채웠다. 직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7992득점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1세트 5점을 뽑은 데 이어 2세트 중반 이날 경기에서 8점째를 채우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br><br>통산 8000득점은 여자부 역대 부문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6281득점보다 2000득점 가까이 많은 것이다. 또 남자부 최고 기록이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6762득점인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다.<br><br>양효진은 이날 경기에서 총 15점을 뽑으면서 현재 통산 8007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또 5세트에는 9대8에서 빈 곳을 노린 연타 공격으로 역대 1호 공격 득점 6000개를 달성했다.<br><br>아울러 사상 첫 블로킹 성공 1650개도 함께 작성했다. 양효진은 현재 6000공격 득점과 1651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이번 시즌까지 19시즌째 현대건설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br><br>2024~2025시즌 후 다섯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연봉 5억 원과 옵션 3억 원 등 총액 8억 원에 현대건설 잔류를 선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유영, 4차 시니어 그랑프리서 0.15점 차로 메달 획득 실패 11-08 다음 반효진, 세계선수권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 11-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