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4세트' 이미래, 극적 역전승으로 '정수빈 돌풍' 막았다...장가연은 임정숙에 석패 작성일 11-09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1_20251109001012385.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 이미래</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극적인 역스윕으로 정수빈(NH농협카드)을 막고 시즌 두 번째 4강에 올랐다.<br><br>이미래는 8일 오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26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8강에서 정수빈을 세트스코어 3-2(8-11, 7-11, 11-1, 11-9. 9-4)로 잡았다.<br><br>올 시즌 64강에서 연달아 3번 탈락한 이미래는 4차 투어부터 반등을 일궈냈다. SY 베리테옴므 대회 16강, 크라운해태 대회 4강, 휴온스 챔피언십 16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4강에 올랐다.<br><br>정수빈은 32강에서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고 16강에서 같은 팀 황민지를 잡는 등 순항했지만 이미래를 상대로 끝내 고배를 마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2_20251109001012463.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 이미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em></span><br><br>경기는 쉽지 않았다. 정수빈이 1세트에서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이미래는 1이닝에 3점을 연달아 낸 후 10이닝까지 계속 공타로 끌려갔다. 정수빈은 1세트를 11-8로 따낸 후 2세트까지 11-7로 이기며 4강을 노렸다.<br><br>그러나 이미래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3세트에서 정수빈이 반대로 공타로 멈췄고, 이미래는 1이닝부터 뱅크샷 포함 4득점을 터뜨린 후 공타 없이 쭉 득점을 이어 11-1로 들이받았다.<br><br>이미래는 4세트에서도 5-9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치다 9이닝 뱅크샷 포함 4득점, 10이닝 2득점을 더해 11-9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br><br>탄력받은 이미래는 5세트까지 9-4로 마무리지으며 역스윕승을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3_20251109001012508.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이미래와 정수빈이 포옹을 나눈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4_20251109001012561.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 김보미</em></span><br><br>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김보미는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마찬가지로 풀세트 혈전 끝에 잡고 4강에 안착했다. <br><br>오후 시간에 경기한 이우경(에스와이)은 송민지를 3-0으로 완파했고, 직전 8강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만든 장가연은 임정숙을 상대로 석패하며 성적 경신에는 실패했다. <br><br>8강 4경기 중 3경기가 모두 풀세트로 흘러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6_20251109001012651.jpg" alt="" /><em class="img_desc">에스와이 이우경</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09/0000363512_005_20251109001012611.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 임정숙</em></span><br><br>이에 따라 9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LPBA 4강전은 이미래-김보미, 임정숙-이우경의 대결이 성사됐다.<br><br>우승상금 4천만원이 걸린 LPBA 결승은 10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br><br>사진=MHN 권혁재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날씨] 남부지역 비...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쌀쌀' 11-09 다음 'TKO승→파울 확인→KO패배'… '왜 아스피날은 되고 난 안 돼?' 델리야, 충격 패배에 결국 청문회 요청 "명백한 규칙 위반"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