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자리 대재앙' 없다…2028년 이후 순증세 전환" [AI브리핑] 작성일 11-09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전환 빠른 기술·제조 산업 성장…금융·공공은 인력 공백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ml1Ix2hR"> <p contents-hash="86789bd5fe5eb7525279ddf6f2c400c03cd3fe2e960394cfcc755319197b25c0" dmcf-pid="0jsStCMVvM"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량으로 없애는 '대재앙'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히려 2028년부터는 AI가 제거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 AI로 인한 인력 감축보다 직무 구조의 변화에 먼저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e58a874d0ebfafae2952de84d261fe2221a63d99afa5633add2bafc4d4a7a2" dmcf-pid="pAOvFhRf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inews24/20251109060147974beuo.jpg" data-org-width="580" dmcf-mid="FEgkSjb0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inews24/20251109060147974be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725a82815579802a0a3e8af0096dc316b491ab0f10349bd8d14fc5541bed0f" dmcf-pid="UwSGuynQyQ" dmcf-ptype="general">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2025 AI 일자리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AI로 인한 일자리 수의 변화는 2028~2029년을 기점으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2ff106b4a53c540dbd35aae1dc4d9cd30eff91646b2694b48849b043a8eacfa" dmcf-pid="urvH7WLxhP"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해고보다 더 큰 변화로 ‘직무 재편’을 지목했다. 이는 단순한 감원이 아니라 업무 흐름 재설계, 역할 변화, 책임 구조 재정의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다.</p> <p contents-hash="7109e37ce99591f7d84bae70b5ce9991d2b9bf888fa34e344e37c040af8fbc2e" dmcf-pid="7mTXzYoMv6" dmcf-ptype="general">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동시에 AI를 검증·관리하고 윤리적 책임을 맡는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는 과정이다. 가트너는 매년 3200만 개의 직무가 변화하며 하루 평균 15만 명이 재교육, 7만 명이 재설계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eaab39a003b438647933f60189526f9646d23c953cc4eb3649eed0fb2e695a6d" dmcf-pid="zsyZqGgRS8" dmcf-ptype="general">산업별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가장 타격이 큰 분야는 금융·공공 부문이다. 두 산업은 규제 환경과 기술 도입 속도의 한계로 인해 순일자리 감소세가 예상된다.</p> <p contents-hash="99b00a4afa0917a636d861eadc458a6f5d1c69f55920e9d277b2f0f04d383433" dmcf-pid="qOW5BHaey4" dmcf-ptype="general">특히 금융권은 AI 도입 속도가 빠르지만, 보안·윤리 리스크와 복잡한 규제 환경 탓에 자동화 수준이 제한적이다. 단순 업무는 줄어드는데, AI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부족해 일자리는 줄지만 사람은 모자란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p> <p contents-hash="042ad5c5bc6a979f368925844d7fd31b3799bfe658894ca4168d564f7306926d" dmcf-pid="BIY1bXNdCf" dmcf-ptype="general">행정·교육을 포함한 공공 부문 역시 기술 적용 속도보다 정규직 감축 압박이 커, AI가 인력난을 해소하기보다 구조적 인력 공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c9ec2bc86bd243c69aa01747a2aebd6ef57ed2c4857b6470fa4d1791e7c264ff" dmcf-pid="bCGtKZjJWV" dmcf-ptype="general">반면 기술 산업은 AI 전환 속도가 가장 빠르며, 일자리 감소보다 창출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생성형 AI(GenAI)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고급 개발·운영 인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5be70f3c8e0885702677ca67e45725edf68615008e719373b142a2b7900d477c" dmcf-pid="KhHF95AiT2" dmcf-ptype="general">제조·자원 등 자산집약 산업 역시 예외다. 이들 산업은 AI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일자리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과거 산업혁명기와 마찬가지로, 일시적 인력 재조정 후 새로운 업무와 관리직이 늘어나는 구조가 반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6f605700725e9dbe53363da0f8e55f680f2beef0dd86f5f2951e3713bdd2b9ca" dmcf-pid="9lX321cnv9" dmcf-ptype="general">가트너는 AI로 인한 해고 공포가 통계적인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가트너가 올해 상반기 231개 기업, 총 24만여 개 일자리 변동 사례를 분석한 결과, AI 생산성 향상에 직접 기인한 감원은 전체의 1% 미만이었다. 나머지 79%는 경기·비용·M&A 등 기존 요인에 따른 구조조정이었고, 17%는 인력 재배치나 신규 채용 지연으로 인한 변화였다.</p> <p contents-hash="fb3e626c74ba465832657fc2d694363af94d6c23fa08e6377f00b913725818c8" dmcf-pid="2RaEvAKpWK" dmcf-ptype="general">가트너는 "AI 관련 해고에 과도하게 반응하면 심각한 전략적 오류를 낳을 수 있다”며 “기업이 집중해야 할 것은 일자리 감축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 방식과 역할, 책임을 설계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p> <address contents-hash="556e7a9bd580824253d5fb6526832b47fe128b0ade4207d9e5c5cc28d033adf1" dmcf-pid="VeNDTc9Uhb" dmcf-ptype="general">/윤소진 기자<span>(soji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세계 첫 액침냉각 기업 美 GRC… 피터 폴린 CEO “1MW 규모 데이터센터 연간 전기요금 11억원 절감 가능” 11-09 다음 [인터뷰] “딱딱하게 굳은 폐, 비대한 심장…유전자 치료 가능”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