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예능·CEO..송지효의 도전 "모든 일에 진심, 열심히 뛰어다닐 것"[★FULL인터뷰] 작성일 11-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TfjCgztST"> <div contents-hash="288aad9a01979aff350169b83b637a463d7524444521d622185d7c7c8a712389" dmcf-pid="04mtKZjJTv"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c0284c4ec24593bf641a4016ecd789d5bb6b26a9299e33abd0d25cf55ef6ac" dmcf-pid="p8sF95Ai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0931kjxg.jpg" data-org-width="1200" dmcf-mid="1HhU43Dg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0931kj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a334854a34f9f5013e68c71f08a617f0ed4c502643685c5855ae31d98c9de2b" dmcf-pid="U6O321cnll" dmcf-ptype="general"> 배우 송지효가 '구원자'로 오컬트 장르에 새롭게 도전했다. 배우부터 예능인, CEO까지 송지효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d8fb4d1d518305e34769a2f3de819bcc6ad8c544763bd6f3bcd0641b48d732f" dmcf-pid="uPI0VtkLhh" dmcf-ptype="general">최근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송지효는 오컬트 영화의 공개를 앞두고 설레는 모습이었다. 영화 '구원자'(감독 신준)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p> <p contents-hash="0189b3e6d132043e129ae8d7a5224c27ecefe3b3c94ce8e2c634c66536d705fb" dmcf-pid="7QCpfFEoTC" dmcf-ptype="general">'영범'의 아내이자 기적을 향한 갈망을 드러내는 인물 '선희' 역은 송지효가 맡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적을 향한 욕망을 내비치는 인간의 감정을 생생히 드러내며 또 한 번 인생 연기를 펼친다. </p> <p contents-hash="daca5a031816d1ffd3c7aaac325c5b30457bee92064b0404c54886e5e17f330a" dmcf-pid="zxhU43DgyI" dmcf-ptype="general">송지효는 '구원자'를 통해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데 대해 "제가 원래 오컬트 장르를 좋아한다. 사건, 사고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평소에도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를 듣는 걸 좋아해서 '구원자'의 시나리오도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목적을 위해 가는 게 아니고, 누군가의 삶을 얘기하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 기적과 저주라는 키워드와 악역이 없다는 게 신기했다. 뺏으려는 자와 뺏긴 자, 또 기적을 얻고 저주를 되돌려받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1fa1019b543619abfe75ecbf4b00ef410c6d713e08a3a8cdfb3ad15af885544" dmcf-pid="qMlu80wayO"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처음에는 '춘서'(김히어라 분) 역할이 끌렸다. 대본을 봤을 때 '선희'는 조용히 있다가 욕심을 채워가는 사람이었고, '춘서'는 가지고 있는 걸 뺏겨가는 과정에서 오는 입체감이 좋았다. 저도 한번 생각해 주시면 안 되냐고 했는데 이미 (김히) 어라 씨를 생각하고 계셨는지 '선희'를 엄청나게 설득하며 권하시더라. 제일 처음에는 희망을 얻는 과정보다 뺏겨가는 과정에 탐이 났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053dfe285d8c6f84299ab4b00e29547349718eec35288f29db2376931af6389" dmcf-pid="B9EXzYoMy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작품에 흥미를 느낀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 권유하셨지만, '선희' 역할이 싫은 건 아니었다. 제가 욕심났던 캐릭터와 잘 맞는 캐릭터는 다르더라. 대본 리딩할 때 '춘서'가 왜 김히어라여야 하는지 알겠더라. 목소리나 분위기가 '춘서'와 잘 맞았고, '선희'를 연기하고 있는 저도 선희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97420af149a5d4033a76f5213709333912d62a48884f9ed58541ac5f3683a2" dmcf-pid="b2DZqGgR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2245pwmb.jpg" data-org-width="1200" dmcf-mid="tiEXzYoM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2245pw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ad0b9b7ec3b44aba406b1a0cd33e223356fc9cebea8290c730a39d4bf07d60" dmcf-pid="KVw5BHaeSr" dmcf-ptype="general"> 송지효는 김히어라와 호흡에 대해 "초반에는 (김) 병철 선배님과 함께하는 장면을 먼저 찍었고, (김히) 어라가 투입됐다. 열심히 잘하고 있고, 또 같이 잘해보자는 마음도 있어서 좀 챙기려고 했다. 어려운 신이고, 중요한 신일 때 배우들이 밥을 안 먹는 경우도 많은데 한 두 시간 찍는 게 아니라 12시간 넘게 찍다 보니까 힘이 든다. 어라가 말라서 먹는 거에 집착도 없어서 '먹고 힘내자'라고 같이 밥 먹자고 많이 권하긴 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c16e51ed965d4ccbad647b2b0573620f8fa13356d52df93d82a6606a0a46e4fa" dmcf-pid="9fr1bXNdCw" dmcf-ptype="general">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역할인 만큼, 두꺼운 돋보기를 쓰고 촬영해야 했던 송지효는 "처음에는 감독님이 단계적으로 안 보이는 레퍼런스를 보여주셨다. 근데 제가 시력이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 보이는 느낌인지 감이 안 잡히더라. 근데 돋보기를 써보니까 잘 안 보여서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됐고, 제스처는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27847adc9d41be6116ae91a421ddc81b9111cfb8a1a36e32e91438fc441f952" dmcf-pid="24mtKZjJvD" dmcf-ptype="general">이어 "실제로 안경과 돋보기를 쓰고 촬영하다 보니까 눈이 안 보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구원자' 끝나고 시력 잃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조금 안 좋아지긴 했는데 나이 때문에 노안이 온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농담하며 "안구 건조증 같은 건 생긴 것 같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7ec623669c5779a34bf45f278f8a3287b016c30026b525a0f2f3d07b5b1dc7d7" dmcf-pid="V8sF95AihE" dmcf-ptype="general">그는 "저는 어떤 영화든 주어진 캐릭터에 충실하다. 예쁘게 안 나와도 된다면 안 꾸미는 게 제가 할 역할이다. 꾸며야 할 역할이라면 당연히 꾸며야 한다"며 "잘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꾸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에서는 어떻게 보여지든 비주얼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작품에 스며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cfe54992329d7d3956c28688483bca89b47719dfe9433ddbb8b350f05c9450" dmcf-pid="f6O321cn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3586gyfw.jpg" data-org-width="1200" dmcf-mid="Fq2aOLu5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tarnews/20251109060203586gy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만남의 집' 의 배우 송지효가 1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01 /사진제공=(주)마노엔터테인먼트 /사진=김휘선 hwijpg@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b2f98aa11625cd852fcf9c705a79090b3f95419cce9d34774605a42460336c7" dmcf-pid="4PI0VtkLTc" dmcf-ptype="general"> 송지효는 본업인 배우 활동부터 15년간 함께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속옷 브랜드 CEO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a3a2884ed58d78ad8ecb4c0c1854cbf92f1354b1004f81e46af706dda1b5440" dmcf-pid="8PI0VtkLvA" dmcf-ptype="general">송지효는 15년간 함께하고 있는 '런닝맨'에 대해 "세월이 지나고, 멤버들도 연령대가 높아지다 보니까 언젠가 '런닝맨'도 추억이 될 때가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골이 닳아 없어져도 끝날 때까지 함께하는 게 도리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5af46edf164125e71326e8ff0083cb920aaf4cd125764e6b71a4462cb4bf82c" dmcf-pid="6QCpfFEohj" dmcf-ptype="general">속옷 브랜드를 론칭하고, CEO로 변신한 송지효는 "제가 100% 참여하는 건 아니지만, 80% 이상 참여하고 있다. 제 성격상 직접 참여해서 만들고, 디테일을 잡아가야 만족감을 느낀다. 본업인 연기와는 결이 달라서 더 집중을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며 "피로감도 있지만, 본업보다 덜하고, 그보다 만족감과 성취감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c9fcce90156b2605f790cb6e7ddada9c04ee9024e9bea00233862185746d40f" dmcf-pid="PxhU43DgyN"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결재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넘어가지 않아서 출근하면 팀원들이 결재할 걸 10개씩 가져온다. 그러면 나름 뿌듯함이 있어서 재밌다"며 "심지어 팀원들이 시사회 때 왔는데 거기에 결재할 걸 가지고 왔더라. 대기실에서 풀 세팅을 하고, 결재하고 있었다. 그렇게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f52c4461816116b1a82b4f6a4589810cfc41e2bec74b7923b19441d7279a7f9" dmcf-pid="QMlu80waCa"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폭발적인 반응을 바라지 않았다며 "현실을 알고 싶어서 아무런 홍보도 안 하고, 주변에 이야기도 안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됐다"며 "지금은 사업 초창기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매출이 많이 늘어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1a807efb6183679bdebea244c533bd172a9295ad0d09086e238d9ab19f158d0" dmcf-pid="xRS76prNvg" dmcf-ptype="general">송지효는 "본업만큼 사업에 진심이다. 제 돈을 들여서 투자했고, 한땀 한땀 만들어가는 거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저 바지사장 아니"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c4fed305ea56320558f8d58152927ebbd71d16dfaf4ae5104fd0bde386b84f2" dmcf-pid="yY6kSjb0ho" dmcf-ptype="general">이렇듯 송지효는 배우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현재 대본을 보고 있다. '만남의 집'과 '구원자'가 어느 정도 텀을 두고 개봉했으면 좋았을 텐데 시기상 그게 안 됐다. 다 제 자식이니까 잘 돌봐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고, 본업 외에 사업, 예능도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저에게 주어진 역할인 것 같다.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41e40bc0de942d71dd12153d8a01571377455589307bf6bd0ab00517d02fcb7a" dmcf-pid="WGPEvAKpTL"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멀리선 희극, 가까이에선 비극 '김 부장 이야기'[김노을의 선셋노트] 11-09 다음 이준호 키스 실패했지만, 김민하 실수 승화 임기응변 멋짐 폭발 (태풍상사)[어제TV]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