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예능 이미지 깨고 배우로…장윤주 "편견? 예상한 부분이죠" [MD인터뷰] 작성일 11-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yZJKSrm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37754271e613094f5f5f18c8756d7a45fa4df678001f4f6dbb85bb05dd0941" dmcf-pid="K5W5i9vm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18021uehf.jpg" data-org-width="640" dmcf-mid="zhziXm6b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18021ue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90ea407b53f3c726d2a7b10173ee338aa0d78c0c832f5ccd9d17c531a0f27f" dmcf-pid="91Y1n2TsE0"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작품의 평가가 좋아도 전 악플만 보이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셨지만, 전 늘 어제처럼 오늘처럼 그 마음를 유지하려고 해요. 물론 여러 반응에는 감사하고요."</p> <p contents-hash="f8398388d121a36a182443e4eefb8a85f8dfee4e32fa686c55c2c3e171aeb7fd" dmcf-pid="2aJaFhRfD3" dmcf-ptype="general">배우 장윤주가 '착한 여자 부세미'와 함께 한 시간을 돌아봤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를 떠나보내는 배우 장윤주의 인터뷰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p> <p contents-hash="58708ca414974c15ad070f9eec07fcf3e383010b32c2ce9a27ab18348e9e1181" dmcf-pid="VNiN3le4rF"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가선영 역할을 맡아 재산을 향한 지독한 야욕, 광기에 사로잡힌 탐욕스러운 면모까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등장 때마다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극을 이끈 장윤주는 강렬한 비주얼과 서늘한 아우라, 집요함까지 더해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eebd0b886a19bec4ab81e91e2cfb309ffedfedcc84969c9620b6ff837d19f9fc" dmcf-pid="fjnj0Sd8Et" dmcf-ptype="general">7.1%라는 기록적인 시청률로 종영한 '착한 여자 부세미'. 하지만 장윤주는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발리 포상휴가는 제작사에서 논의 중이라고 들었다. 사실 우리 팀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파이팅을 담아서 '발리 가자'를 외쳤었고, 실제로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분위기는 더욱 난리였다. 대이변이라는 말을 나눴다. 다들 좋아했지만, 나는 차분한 마음을 지키고 있었다. 들뜨고 싶지 않았던 마음인 것 같다"며 장윤주는 이야기를 시작했다.</p> <p contents-hash="8a53112a6a45061e3217f07f7405756bc69e36f0509efd6ee22e7f4a8514edc1" dmcf-pid="4ALApvJ6O1"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작품의 평가가 좋아도 나는 악플만 보이더라. 예전에 내가 했던 일이 있다보니까. 모델도 했고, 예능의 모습도 있었다보니까 아무래도 악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이 있더라. 물론 예상을 한 부분이었다. 내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번 역할을 할 때까지 못 받아들이는 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었다.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해주시지만, 그래서 나는 늘 어제처럼 오늘처럼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물론 많은 반응에는 감사하다"고 담담히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31ff94020afb988d74d1e3127407f21d0995e49141e3643f95c00de963e4d0" dmcf-pid="8cocUTiP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19282sdze.jpg" data-org-width="640" dmcf-mid="q7KgtCMVE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19282sd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991243c84ae733d147c04cc3ed0aa0570c03cee95c9d3c6f5ba9b29285d6ce" dmcf-pid="6kgkuynQwZ"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장윤주는 분명 인상적인 캐릭터, 인상적인 악역이었다. 장윤주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워낙 1~2부에 임팩트가 있는 작품이었다. 빨려드는 글이라서, 너무 재미가 있었고 기대가 됐다. 물론 가선영이라는 악역을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 과거에도 악역 제안을 받았지만, 난 내가 할 수 있는 한도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 편이라 거절을 해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감독님을 만나서 나를 왜 캐스팅 하려고 하시냐고 물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과거 젊은 시절 내가 선 패션쇼의 무대 영상을 편집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셨다고 하더라. 이후로도 내 작품을 보면서, 장윤주가 하면 카리스마 있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사실 처음 나에게 가선영을 제안 할 때 매체와 제작사 쪽에서는 의아해했다고 들었다. 그걸 감독님이 계속 설득을 했다고 한다. 또 감독님은 나를 설득하기 위해서도 무척 구체적으로 가선영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보내줬다. 그래서 믿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703abb3b0552459787d2a6ae86093d9e09b4250a825d2249643b8e000af4326" dmcf-pid="PEaE7WLxIX" dmcf-ptype="general">출연을 결정한 순간부터는 완벽주의자 장윤주의 면모가 발휘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전여빈과는 두 시간씩 통화를 하면서 준비를 했다. 나도 큰 역할을 처음 맡은 것이다보니, 처음에는 미친 듯 끈질기게 달려왔는데 문득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라는 의심이 들더라.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왔다. 그 때 전여빈과 긴 통화를 하면서 서로 격려도 하고, 의견도 나눴다. 전여빈이 워낙 긍정적인 친구라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연기적으로는 나보다 선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43a7c886ed7839255b7fabdc3f59c665e162ddb7855e598b1f8389b99458e03" dmcf-pid="QDNDzYoMmH"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아직 욕심이 많다. 그는 "모든 장면에서 나에게 이런 면도 있다는 것에 놀랐던 것 같다. 모델 현장과 달리, 드라마 현장은 아직 나에게 낯설다. 아직 내 에너지를 드라마 카메라 앞에서 잘 써먹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항상 나의 숙제이고, 깨고 싶은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감독님이 그걸 많이 잡아주셨다. 그러다보니 결과물을 보고는 나도 놀랐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d77c2b5428eaf929d4ba059d0390d928e8d53a5c26a5ad3c0c7fb56736afaef" dmcf-pid="xwjwqGgRmG" dmcf-ptype="general">다른 배우들은 가지지 못한 '배우 장윤주'의 명확한 장점도 존재한다. 바로 스타일링에 대한 노하우다. 장윤주는 "한 가닥 앞머리를 일부러 만들었다. 그것이 이 여자의 집요함을 표현할 수 있는 머리라고 생각을 했다. 모델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외적인 노하우를 노린 것이라면 노린 것인데…. 나 혼자서는 그 더듬이에서 이 여자의 능력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또 명품 브랜드는 드라마 협찬을 잘 안해주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산 아이템도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의상과 스타일리스트가 가진 의상을 매치하기도 했고. 물론 스카프 정도는 내가 샀다. 나만의 어떠한 것이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의 아이템 중 하나씩은 구비를 해둔다. 이번 작품에 착용한 스카프는 다 내 소장품이다. 그런 디테일 같은 부분을 감독님은 나에게 맡기셨다"고 얘기했다.</p> <p contents-hash="6cf42d733958c9dcd67f8c12b80681cf4dc8c6f05e389b94f6c73312b3edfd3c" dmcf-pid="yBpBDeFYrY" dmcf-ptype="general">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장윤주는 이번 작품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시청자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부세미'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가 인스타그램에도 썼지만 가선영이란 역을 맡게 되면서 이 여자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품고 애썼던 시간들. 진짜 저는 그렇다. 모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닿았을 때 어떤 장면 하나, 대사 한 줄만 기억돼도 성공한 거 아니야. 딱 한 클립만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아예 안 남을 때도 있지만. 만약에 남을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저의 연기 보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22118d73c8dc97d144229ab83dbee5a6764e0a8fc022cfca9598cea8e2494b" dmcf-pid="W979mipX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20543odcu.jpg" data-org-width="640" dmcf-mid="BysS80wa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mydaily/20251109070120543od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주 / 엑스와이지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7세' 은지원, "자연임신 원한다"더니...재혼 한 달만에 예비아빠 폭풍 공감 11-09 다음 다비치, 6년만에 최고 성적…다시 돌아온 '음원 강자' [N초점]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