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인정해야"… 홍현희, 육아 고민 솔직 고백 작성일 11-0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존스홉킨스 교수와의 상담 통해 자가 진단 과정 공개<br>"지루한 걸 못 견뎌"… 아들과의 유사한 기질 언급<br>전문가 "ADHD,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길" 조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Bxvox2n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e264c5cf0f9815f7e208fd39b304e9d41ff0ff5e7b11b8482c39e14d007371" dmcf-pid="qKbMTgMV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현희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쓴T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hankooki/20251109090415377zqsu.png" data-org-width="640" dmcf-mid="uamYx3YC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hankooki/20251109090415377zqs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현희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쓴T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21de0b8c42df66bde2caa4394d7817b4f9219f527904f5050ddd293e00188b" dmcf-pid="B9KRyaRfJ0" dmcf-ptype="general">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육아와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0f433241a8fdec4caf3db862405fbf3b2c4f24f00500d6d0b43504ec61784bab" dmcf-pid="b29eWNe4i3" dmcf-ptype="general">최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확신의 ADHD… 존스홉킨스 교수님께 상담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홍현희는 존스홉킨스 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인 지나영을 초대해 자신의 성향과 아들 준범이의 기질에 대해 진지한 상담을 나눴다.</p> <p contents-hash="2d2deb5f1269a981384cdf05f9466f39616d9ff0f5c3b165595abf9c88767d3f" dmcf-pid="KV2dYjd8JF" dmcf-ptype="general">홍현희는 “제가 ADHD가 있는지 궁금하다. 자극 추구가 99%로 나왔다”며 “무언가를 할 때 계획보다는 충동적으로 움직이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맥락이 자주 흐른다”고 고백했다. 이어 “직업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일상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7d572967c0faedc763ce088dafd101942b3934cf81d4f3ba510f193c3c07da" dmcf-pid="9fVJGAJ6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현희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쓴T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hankooki/20251109090416751bqoj.png" data-org-width="640" dmcf-mid="7stKwQKp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hankooki/20251109090416751bqo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현희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쓴T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eab126104acae89f3fbad66e34d4a2fe6178c71531ddf32ee38ef97015a4d9" dmcf-pid="2fVJGAJ6e1" dmcf-ptype="general">이에 지 교수는 “산만함은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주의 조절력의 문제”라며 “ADHD는 뇌가 발달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고,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역시 ADHD가 있지만 오랫동안 무시하고 내 페이스대로 살았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배우자가 힘들어하더라. 이런 부분은 스스로 인식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p> <p contents-hash="f9ef080234b46e53cb55e20263a970b91a84172e6470168fc833f465a8389a06" dmcf-pid="V4fiHciPd5" dmcf-ptype="general">홍현희는 “세상에서 지루한 걸 제일 못 견디겠다. 지루하면 몸이 아프다”며 “아들 준범이도 나를 닮은 것 같다. 조금만 재미없어도 ‘심심해’라고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1b76783a626aa79c31f833b21a013a143ed7421a4459332cca3ce1be607a14" dmcf-pid="f84nXknQRZ" dmcf-ptype="general">이에 전문가는 “ADHD 기질을 가진 아이는 특별한 아이”라며 “규칙은 필요하지만,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모든 걸 다 들어주는 ‘퍼펙트 마더’가 되려 하기보다, 아이가 성장할 만큼의 사랑과 안정감을 주는 ‘굿 이너프 마더(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088fb20c9b7e746fab7420698e0c448751d24925a46daea8acaf5e77c015bb6" dmcf-pid="468LZELxRX" dmcf-ptype="general">상담을 마친 홍현희는 “그동안 ADHD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제는 인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지 교수는 “병원에 당장 가보시길 권한다. 만약 홍현희씨나 (아들) 준범이가 ADHD로 판정을 받더라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겠다. ADHD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반짝임도 있다”고 따뜻하게 응수했다.</p> <p contents-hash="09c26458f7eb4e1dd09860f17a7ea6333900710ba7b176d9dc73750794cdae69" dmcf-pid="8P6o5DoMMH"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면허 운전' 정동원, 기소유예 처분..재판 피했다 11-09 다음 ITZY, JYP 완전체 재계약 후 첫 컴백 “새로운 출발, 더 돈독해져”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