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조상우의 동행... 1시즌 만에 막 내릴까 작성일 11-09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FA 시장에 나오는 조상우, KIA와 조상우의 동행 결말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1/09/0002494301_001_20251109091213282.jpg" alt="" /></span></td></tr><tr><td><b>▲ </b> 이번 시즌 KIA에서 활약한 조상우</td></tr><tr><td>ⓒ KIA타이거즈</td></tr></tbody></table><br>2024시즌 통합 우승팀이었던 KIA는 20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었다. 때는 2024년 12월 19일. 키움에게 현금 10억 원과 2026년 신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투수 조상우를 영입했었다.<br><br>당시 KIA는 "현장과 불펜 보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조상우는 검증된 투수이며, 그동안 KBO리그 및 국제대회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만큼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br><br>지난 시즌 KIA의 구원 투수 WAR은 스탯티즈 기준으로 4.95(6위), 구원 평균자책점은 4.98(3위)이었다. 하지만 팀 내 불펜 핵심 자원이었던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고 LG로 이적해버리면서 빈 자리가 생겼었다. 다행히 조상우를 영입하면서 빈 자리를 상쇄할 수 있었다.<br><br>조상우는 2024시즌 키움에서 44경기 1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음에도 키움 내 WAR 5위(0.73)이었고,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랬기에 KIA에서 조상우에게 기대하는 바가 컸었다.<br><br>시작은 좋았다. 4월까지 15경기 나와 2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38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5월 들어 15경기 나와 1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7.82로 고전했다. 12.2이닝을 소화하면서 11실점(11자책)을 범했다.<br><br>그나마 6월에는 11경기 8홀드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하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7월 10경기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4.2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다. 출루 허용률(2.37)부터 피안타율(0.433), 피OPS(1.133) 등 세부 지표도 처참했다. 8월 이후에는 조상우의 보직도 애매해지면서 홀드를 기록할 기회도 줄어들었다. 8월 이후에는 21경기 2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6의 성적을 거뒀다.<br><br>조상우가 KIA에서 거둔 성적은 72경기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이었다. 60이닝을 소화하면서 29실점(26자책)이었다. WAR은 0.75로 좋지 않았다.<br><br>설상가상 2025시즌 KIA의 구원 지표 성적도 처참했다. 구원 WAR은 0.63으로 키움(-7.65) 다음으로 나빴고, 구원 평균자책점도 5.22로 키움(5.79) 다음으로 나빴다. 일각에서는 조상우가 2025시즌 KIA 불펜진 붕괴의 주범이라며 혹평까지 내릴 정도였다.<br><br>지난 8일 조상우는 FA 신청을 하면서 시장에 나섰다. 이번 시즌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고 A등급이긴 하지만, 조상우 정도의 선수는 타팀에서도 큰 출혈을 감수하고 영입할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본다.<br><br>KIA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팀 불펜 상황에 조상우마저 이탈해버리면 대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KIA도 조상우 잔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KIA와 조상우의 동행이 1년 만에 끝날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지. KIA와 조상우의 협상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br> 관련자료 이전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강호 중 나홀로 살았다...반등 노리는 강동궁과 격돌 성사 11-09 다음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챔피언스 시리즈 2연속 준결승 진출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