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 사브르 에이스 전하영, 알제리 월드컵 2연패…오상욱 동메달 작성일 11-09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하영, 결승서 헝가리 바타이 누르고 금메달<br>오상욱, 국대 복귀 후 시즌 첫 대회서 동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9/0008592663_001_20251109091216489.jpg" alt="" /><em class="img_desc">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전하영(왼쪽에서 2번째)이 9일(한국시간) 열린 알제리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펜싱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24·서울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세계랭킹 4위 전하영은 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바타이 슈가 카틴카 (헝가리·세계랭킹 7위)를 15-12로 누르고 우승했다.<br><br>전하영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br><br>전하영은 16강에서 장신이(중국)와 접전 끝에 15-13 승리를 거뒀고, 8강에선 니사누르 에르빌(튀르키예)을 15-12로 눌러 메달을 확보했다.<br><br>이어 4강에선 알리나 미카일로바(개인중립선수)를 15-7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br><br>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7위의 강호 바타이. 그는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요아나 일리에바(불가리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전하영은 바타이와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중반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끝내 승리, 2연패의 목표를 달성했다.<br><br>함께 출전한 김정미와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은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9/0008592663_002_20251109091216540.jpg" alt="" /><em class="img_desc">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오른쪽에서 2번째)이 9일(한국시간) 열린 알제리 월드컵에서 동메당를 차지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남자부에선 '돌아온 에이스' 오상욱(29·대전시청)이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2024 파리 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의 오상욱은 올림픽이 끝난 후 1년간 휴식을 취했고 2025-26시즌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br><br>시즌 첫 대회에 출격한 오상욱은 16강에서 고쿠보 마오(일본)를 15-12, 8강에서 블라드 코발리우(루마니아)를 15-7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br><br>그러나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8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 만난 오상욱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였으나 14-15,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br><br>월드컵은 3-4위전이 열리지 않아 오상욱은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br><br>결승에선 콜린 히스콕(미국)이 페르자니를 15-12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함께 출전한 도경동(대구시청)은 8강에서 탈락했고, 하한솔(성남시청)은 16강, 박상원(대전시청)은 32강에서 패했다.<br><br>'맏형' 구본길(부산시청)은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관련자료 이전 ‘헐크’와 ‘스페인 전설’의 격돌! PBA 16강서 강동궁vs산체스 맞대결 성사 11-09 다음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 스페인 강호 중 나홀로 살았다...반등 노리는 강동궁과 격돌 성사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