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 1위 신진서, 삼성화재배 32강서 '백중세' 리친청과 대결 작성일 11-09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늘 제주에서 개막…16경기 중 한-중전 7경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9/0008592742_001_20251109100820983.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에 출전하는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년 만에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바둑 1위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리친청 9단과 첫 대국을 펼친다. <br><br>신진서 9단은 9일 제주도 서귀포의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리친청 9단과 2025 삼성화재배 32강전을 치른다. <br><br>전날 진행된 무작위 추첨 결과 신 9단은 까다로운 리친청을 상대하게 됐다. 리친청 9단은 중국 랭킹 9위지만 신 9단과 상대 전적에서는 5승 5패로 팽팽하다. <br><br>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는 신진서 9단-리친청 9단을 포함해 7판의 한-중전이 펼쳐진다. <br><br>2021년 이 대회 우승자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스웨 9단과 격돌한다. 변상일 9단은 황밍위 8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br><br>신민준 9단은 지난달 란커배 우승을 차지한 당이페이 9단을 상대한다. 신 9단은 당이페이 9단과 상대전적에서 1승 6패로 열세다. <br><br>김지석 9단은 왕싱하오와 9단과 대결하고 박상진 9단은 셰커 9단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두 사람의 대국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시니어조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오른 목진석 9단은 펑리야오 9단과 대국을 치른다. <br><br>안성준 9단과 이지현 9단은 유일하게 한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을 치른다. 강동윤 9단은 월드조 예선을 통과한 베트남의 하꾸윈안 아마 5단을 상대한다.<br><br>삼성화재배는 9일 32강전을 시작으로 최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0일과 11일에는 16강전, 12일과 13일 8강전, 14일과 15일 4강전, 16∼18일 결승 3번기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br><br>이번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OTT는 되고 방송은 안 된다?…“심의 패러다임 전환해야” 11-09 다음 '무작위' 대진 추첨 삼성화재배…한국, 3년 만에 패권 탈환할까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