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ATP 투어 '통산 101번째 우승' 작성일 11-09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09/0001306507_001_2025110910541034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조코비치 우승</strong></span></div> <br>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5위 노박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9위 로렌초 무세티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 <br> 올해 5월 제네바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통산 101회로 늘렸습니다.<br> <br> 이는 이미 은퇴한 지미 코너스의 109회, 로저 페더러의 103회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입니다.<br> <br> 조코비치는 하드 코트 투어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72회)도 세웠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더러와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나눠 갖고 있었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1977년 켄 로즈월 이후 48년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최고령 우승자가 됐습니다.<br> <br> 로즈월은 당시 43세 나이에 투어 대회 단식을 제패했고, 조코비치는 38세 5개월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br> <br> 역대 ATP 투어 단식 최고령 우승은 1972년 리처드 곤살레스가 달성한 44세 7개월입니다.<br> <br> 조코비치의 동생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헬레닉 챔피언십은 원래 베오그라드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세르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해 개최 장소가 그리스로 변경됐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최근 세르비아 내 반정부 시위 지지로 인해 세르비아 정부와 친정부 언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올해 가을에는 그리스 이주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에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습니다.<br> <br> ATP 파이널스는 그해 좋은 성적을 낸 단식 8명, 복식 8개 조를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히입니다.<br> <br> 이날 반드시 이겨야 ATP 파이널스에 나갈 수 있었던 무세티는 조코비치가 기권한 덕분에 ATP 파이널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DNA 이중나선 밝힌 제임스 왓슨 별세…'노벨상 도둑·인종차별' 논란도 남겨 11-09 다음 신유빈, WTT 챔피언스 4강행…일본 새 간판 하리모토와 격돌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