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로 외로움 느끼는 미국인들 K-콘텐츠로 힐링" 작성일 11-0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숙영 UCLA교수 "익숙한데 이국적인 매력조합이 'K' 성공요인"<br>미국서 한류박람회 개최…코트라 사장 "바이어들, 먼저 찾아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vXHciP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474cb4fc64598151ae610f224591a09cd0822d73e7e6841e8db76496c57cf7" dmcf-pid="WMTZXknQ1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욕 한류박람회 참가업체 전시부스 (이스트러더포드<美뉴저지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한류박람회 전시부스에 관람객들이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25.11.8 pa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1930hnlz.jpg" data-org-width="1200" dmcf-mid="PlkOsRV7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1930hn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욕 한류박람회 참가업체 전시부스 (이스트러더포드<美뉴저지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한류박람회 전시부스에 관람객들이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25.11.8 pa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9169cbee11e2295bac3544bff934576ac28013d29baaf118cdb47484a2b041" dmcf-pid="YRy5ZELxXf" dmcf-ptype="general">(이스트러더포드<美뉴저지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내 K-컬처 열풍 현상에 관해 연구해온 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김숙영 교수는 K-콘텐츠의 성공 핵심에 대해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문화 생태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f6c116aec0404b68525da8cda495c879405713fb96458049be0a820c79a53ec" dmcf-pid="GeW15DoMGV"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인근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대형 쇼핑몰 '아메리칸드림'에서 열린 '한류 인사이트' 대담 기조 발표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어떻게 '힙'한 브랜드가 될 수 있었는지의 배경 요인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4f930daaf7255564c56f48497d570f0bfd41e33d6eb4061d5b31baa2ad8955d" dmcf-pid="HdYt1wgRG2"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익숙하다는 것은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감정적인 몰입감이 생긴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보이는 세계, 즉 옷과 음식, 도시환경은 이국적이고, 이런 익숙함과 이국적인 요소가 적절하고 매력적으로 배합된 게 'K 프리미엄'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b0cdb9b87b852c15f896d6e426d631ace356402c36600a31146a172c6b1a710" dmcf-pid="Xo5UpIcnG9" dmcf-ptype="general">미국인들에게 K-콘텐츠가 감정적으로 몰입이 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32af7d91509b107949ad38f9537aaacc2dafeb9630930f1de9c4516fc85c0a9" dmcf-pid="Zg1uUCkLXK"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이에 더해 K-콘텐츠가 인간 관계성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는 게 '케이(K)'를 힙한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f0344d2cb420d61bc6df8b858ac299578f35e99e1365adec3e7c29d124ca2a9" dmcf-pid="5at7uhEoGb"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 사회는 개인주의적 문화 탓에 사람들이 외로움을 느낀다"며 "K-콘텐츠에서 같이 모여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힐링을 얻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731f8bc5ab64875ec2fb713af305327cecf00f64ddae0ff1500dc55549808c" dmcf-pid="1NFz7lDg5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스트러더포드<美뉴저지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한류 인사이트' 대담에서 김숙영(사진 왼쪽)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2025.11.8 pan@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2168kdxw.jpg" data-org-width="1200" dmcf-mid="Q5qfVHhD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2168kd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스트러더포드<美뉴저지주>=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한류 인사이트' 대담에서 김숙영(사진 왼쪽)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2025.11.8 pan@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00e641c2b0043443fd52bc0b5a2b93510c90400e8cec685584d77a68c9032e" dmcf-pid="tj3qzSwaZq"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생활용품의 한류화가 돼야 진정으로 미국 내 한류의 대중화가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뷰티 분야는 이미 그 단계가 된 것 같고, 그 뒤로 패션과 음식 분야도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96eb9a3ee819a8e58e619263d2a1be8c8c52c5f8ecee9618aa8bec176f761c4c" dmcf-pid="FA0BqvrN1z" dmcf-ptype="general">그는 한류 열풍의 전망에 대해 "지금 K-콘텐츠에 열광하는 학생들이 자라서 과거의 향수를 갖고 한국 문화를 자기 청소년 시절과 결부시킬 수 있다"며 "(한류 확산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9bdbe3dbfe6d52d0d4708e8c345e7ce47cbeedc932df39ec0ef490d36c20da0" dmcf-pid="3cpbBTmjZ7" dmcf-ptype="general">이번 뉴욕 한류박람회 참여사인 넷플릭스의 세르히오 비나이 글로벌어페어 디렉터는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는데, 이는 단순히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c0f75ec757326283d1f3f17586fa511e8d6100b0f6b296d957fddcd21dba4be" dmcf-pid="0kUKbysAtu" dmcf-ptype="general">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본 멕시코인 친구가 배경 무대인 제주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례를 소개하며 "이는 스토리와 여행 간 연결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bbbbca0ac1bd572913a54f663820a0768cc35872dbd2429bdbb69a555cad1c" dmcf-pid="pEu9KWOc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2380jcyt.jpg" data-org-width="500" dmcf-mid="x3nAjVu5G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yonhap/20251109110152380jc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f04f581cf903ceb73cc69d78ae0c966c962a54bc309746faf985f279589173" dmcf-pid="UD729YIkZp" dmcf-ptype="general">이날 대담은 6∼8일 아메리칸드림 쇼핑몰에서 개최된 '뉴욕 한류박람회'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p> <p contents-hash="8949770f71f9ba14f3a963afaca13f5806f6fc6bb7e82e48516bb527bcc4f4ee" dmcf-pid="ukUKbysAH0" dmcf-ptype="general">코트라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뉴욕 한류박람회에는 뷰티,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 100개사가 참가해 북미 및 중남미 지역 바이어 235개사를 상대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 기회를 가졌다.</p> <p contents-hash="6b351fc057390a2c2ad32045dc9e85f9c1de78ff022e58145895c6ffe3befc8c" dmcf-pid="7Eu9KWOct3" dmcf-ptype="general">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박람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전 같으면 일일이 바이어들을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바이어들이 상담 예약도 없이 먼저 찾아오는 분위기"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영향이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31bab41d7655dfb354db91e943a4305a5742841b7407c33f50068e4e7bddbb" dmcf-pid="zD729YIktF" dmcf-ptype="general">pan@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BrqfVHhDt1"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난임 끝' 김지혜, 20년지기 '돌끝맘' 배슬기와 공동육아… "나보다 더 울어준 내 친구" [RE:스타] 11-09 다음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두근두근 sun 개인 콘셉트 오픈…핑크빛 설렘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