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청춘은 찬란하고, 그 안에 아픔도 지닌다” 작성일 11-0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첫 코믹 연기 도전한 ‘얼굴 천재’ 차은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SXCId4qp7"> <p contents-hash="7cc830bce5c2c15879ba942f2c22e6957cbe70e17cb66c33b62069bcba161090" dmcf-pid="fvZhCJ8Bpu" dmcf-ptype="general">(시사저널=하은정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우먼센스 편집장)</p> <p contents-hash="2a93d3c6f246efd7e05592d23d3c1e85dcd61512b4c4c76125ca46fd0b78d4ee" dmcf-pid="4T5lhi6b3U" dmcf-ptype="general">'얼굴 천재' 차은우가 코미디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차은우가 스크린에 등장했다. 2014년 영화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뒤 가수이자 배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오던 그다. 그는 첫 주연 영화 《퍼스트 라이드》로 관객 앞에 섰다. 이번 작품에서 차은우는 세계적인 DJ를 꿈꾸는 소심한 청년 '연민'을 맡아 첫 해외여행 속에서 우정과 설렘을 경험하는 청춘을 그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71a1352b4cf57bc102737a5bf4f281789bce171db274a6bccf860ae85ab77" dmcf-pid="8y1SlnPK7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7287elzx.jpg" data-org-width="580" dmcf-mid="KAgQPtyO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7287el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f8be6b94a11599dbbdd2afdcbf7e9480a0ed0a816785fcab65005ba5f4ef36" dmcf-pid="6vZhCJ8B00" dmcf-ptype="general">《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들의 첫 여행을 통해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일한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30일》로 코미디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김영광·강영석·한선화 등 연기파 청춘 배우들이 펼치는 케미는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p> <p contents-hash="32a61ae3bc685478adad2ebfae4385def820e3bd0feb1de0f06e0da4280e7eb8" dmcf-pid="PT5lhi6b33" dmcf-ptype="general">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아일랜드》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비주얼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꾸준히 연기 영역을 확장해온 행보를 이어간다. 시사회 이후 관객들은 "스크린이 환해지는 느낌" "차은우가 곧 개연성"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그가 20대의 청춘을 스크린에 남기고 군에 입대한 상황에서, 이번 작품은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7월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복무 중이다. 스크린 속 웃음과 열정을 남기고 잠시 관객 앞에서 물러난 셈이다.</p> <p contents-hash="8a5804e4d956cd5d6bc104ee94cacf426f3bedcc14405482ad9382e84d10cd81" dmcf-pid="Qy1SlnPK7F" dmcf-ptype="general">더불어 최근 차은우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행사에서 사회자로 나서며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행사 현장에서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정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입대 전에 진행된 차은우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bfeb6a94c7b2bd0f1bc475a54d0c5984c8a8e169f31cab82ce13588f096cb5" dmcf-pid="xWtvSLQ9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퍼스트 라이드》 스틸컷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8565azvs.jpg" data-org-width="800" dmcf-mid="97NMx3YC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8565az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퍼스트 라이드》 스틸컷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c56b0a24b1111bc8458d14decf69bb55c6185c4da6e2526c8fd3b630d6c9e1" dmcf-pid="yMoP61TsU1" dmcf-ptype="general"><strong>영화 《퍼스트 라이드》에 합류한 계기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7104d4ebc22e801c510a945d4099991e141dd81ef6665d5f1950a3d46ba3d594" dmcf-pid="WRgQPtyO05" dmcf-ptype="general">"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배우분들이랑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 합류하게 됐다."</p> <p contents-hash="b8bc7312edbfc7059d76f12b5738b2debe96e5c22155efccb769738fb2823c71" dmcf-pid="YeaxQFWI0Z" dmcf-ptype="general"><strong>'연민'이라는 캐릭터를 소개해 달라.</strong></p> <p contents-hash="b8dabd5b133f146c812440080f358e1f2935880e6a8e3f2ebb5f09240d56954a" dmcf-pid="GdNMx3YCuX" dmcf-ptype="general">"연민이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다.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DJ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다."</p> <p contents-hash="6d08043c571b6ddf3e4a0712d423207a6e3810cfacfe6f2039953bd5a12b751e" dmcf-pid="HJjRM0GhFH" dmcf-ptype="general"><strong>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strong></p> <p contents-hash="663bfaf8911505c905581f0ec7551c3b695148cf9390a51be610785d96b018c3" dmcf-pid="XiAeRpHl3G" dmcf-ptype="general">"시나리오에 연민의 내레이션이 많았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레이션이 있어 조금 부담도 됐지만 흥미로웠다. 특히 연민의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다."</p> <p contents-hash="b943e97a0849d5a9d6191b91a309a9aa558b4266ecec8690152ec41b6de95581" dmcf-pid="ZawLnqtW7Y" dmcf-ptype="general"><strong>내레이션 연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strong></p> <p contents-hash="f69bb4b43c72405be8980626e01714baff9b6899e190eb02f9996b4032496f39" dmcf-pid="5NroLBFYzW" dmcf-ptype="general">"저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좀 세월이 흘렀다.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설정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감독님이 후반에 연출할 대비감도 고려했다."</p> <p contents-hash="23fb64557109bddc67e0ba2045b684f0bf52a38339fadee6111f349bb4ebf47e" dmcf-pid="1jmgob3G7y" dmcf-ptype="general"><strong>《퍼스트 라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741ab53a06881bdfe13d242c47f255c82554e3ad11c5c65d4d445b6487a1180c" dmcf-pid="tAsagK0HuT" dmcf-ptype="general">"세상에서 나만 혼자 바보인 줄 알았는데 너희도 같이 바보라서 고맙다, 친구들아."</p> <p contents-hash="6128c0656b7eda8b5b5f38fe05e22e2560e7bb397b8631360dec0e13576352b0" dmcf-pid="FcONa9pXFv" dmcf-ptype="general"><strong>함께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a54cfd70cb2ca58dddcd260ee6d2122ce7cd6f41c8908f2ca4e711d089d0cf2f" dmcf-pid="3kIjN2UZ3S" dmcf-ptype="general">"제가 강하늘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 연극을 보러 갔던 적이 있다. 그래서 그때 한 번 인사드렸고,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 현장에서 항상 밝으시고, 특히나 분장 받거나 할 때 제일 먼저 인사하며 먼저 현장을 밝혀주시는 형이자 친구이자 선배님이다. 늘 먼저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 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며 잘 이끌어주셨다. 그래서 신들이 더 재밌고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다. 영광이 형은 제가 스무 살 때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부터 같이 한 적이 있어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다. 워낙 친해 얘기도 생각도 많이 나눴다. 금복이 역할로 출연한 (강)영석이 형 같은 경우는 일단 극 초반 비주얼이 너무 재미있었다. 가발을 쓰기도 했다가 도를 닦는 역할이어서 머리를 밀고 등장하기도 한다. 유쾌하고 재밌고, 개그도 많이 하는 형이어서 덕분에 다 같이 즐겁게 촬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44861b843f86f20c2478352850b0b8ad3a0ff500af4a7aecaf00ee7840994" dmcf-pid="0ECAjVu53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퍼스트 라이드》 스틸컷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9896ianf.jpg" data-org-width="800" dmcf-mid="2ihcAf71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isapress/20251109110149896ia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퍼스트 라이드》 스틸컷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4b9d09fbe5a7967a164e147ca12d39e21a8353e681ea04a1a12c3d4bfdc917" dmcf-pid="pDhcAf71uh" dmcf-ptype="general"><strong>남대중 감독과의 첫 작업은 어땠나.</strong></p> <p contents-hash="e34bde5e683a5b09b9b2362f1ed95ad7f54acd66f639b066023c05486848ea9e" dmcf-pid="Uwlkc4zt3C" dmcf-ptype="general">"일단 글 자체가 즐거운 글이기도 했고, 파이팅이 느껴지는 신들이 많았다. 유쾌한 배우분과 남대중 감독님까지 함께하면서 엄청 재밌게 찍었다. 감독님이 배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재밌는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더 즐거웠다."</p> <p contents-hash="39d8bc5bef1252331702ed72c54fb81bbebf403aa2faad34a1675b68aa49bd2b" dmcf-pid="urSEk8qFUI" dmcf-ptype="general"><strong>《퍼스트 라이드》는 20대 첫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에 정말 쉼 없이 달려왔을 텐데, 만약 되돌아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가.</strong></p> <p contents-hash="98ef372110d1f14cb1cc083ddf5943b79cf3c67d0bc7febf10e2ca1cfcded67f" dmcf-pid="7mvDE6B3pO" dmcf-ptype="general">"영화를 개봉할 때 내가 계속 20대려나?(웃음). 사실 장소보다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다. 장소가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다.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 같다.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 같다."</p> <p contents-hash="2419665a4ba642d05d092513163f8c8a9abe53acd938f124637dabca34928a5a" dmcf-pid="z8dV2GCE7s" dmcf-ptype="general"><strong>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한 단어로 설명한다면.</strong></p> <p contents-hash="fe174d70c89cf80dc27c3b94b91f783e2f60f1b35fd843850cf6ea3c91fa95cd" dmcf-pid="q6JfVHhDUm" dmcf-ptype="general">"청춘. 청춘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 아픔도 있다.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고 성장도 하게 되어 복합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퍼스트 라이드》도 첫 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이니만큼 인물들이 거기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한다."</p> <p contents-hash="5c10c089893f1b5a626f1f3608ee9b2b6b7727712e9d4835388745f0caa88c58" dmcf-pid="BPi4fXlw3r" dmcf-ptype="general"><strong>관객분들께 인사 한마디 해달라.</strong></p> <p contents-hash="1598225e8949e48bed0d79bb81ff954162cad987d4e33d93fdb399328d65fa79" dmcf-pid="bQn84ZSrzw" dmcf-ptype="general">"저희 《퍼스트 라이드》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했는데,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크고 생생하게 들어야 훨씬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고,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봐달라."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시경 전에도…믿던 매니저에 발등 찍힌 스타들 '허탈'[이슈S] 11-09 다음 '난임 끝' 김지혜, 20년지기 '돌끝맘' 배슬기와 공동육아… "나보다 더 울어준 내 친구" [RE:스타]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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