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어디에’…올드진스 되어가는 다섯소녀의 잃어버린 시간 [배우근의 롤리팝] 작성일 11-09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법정에 갇힌 K팝의 신기루 ‘뉴진스’…골든타임이 소멸한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kOM3DoM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65b38d511e55836fa7e79d002470b9cab15f62c2bc0bf4e55f759af84b5e60" dmcf-pid="HEIR0wgR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진스. 사진 | 어도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7965zjkn.jpg" data-org-width="700" dmcf-mid="yOP5EVu5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7965zj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진스. 사진 | 어도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23be02f58597d34293961dadde3a4ed1700e8238418dc19b539398b857e038" dmcf-pid="XDCepraeSG" dmcf-ptype="general"><br> K팝의 가장 찬란했던 이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 안타깝게도 그들의 시간은 멈췄다.</p> <p contents-hash="7aeafbce8dbe9e2a35e1cf2406eeed427708d3ec289f747cfca3af530b7e8dfb" dmcf-pid="ZwhdUmNdyY" dmcf-ptype="general">뉴진스는 2022년 ‘Attention’과 ‘Hype Boy’로 세계를 휩쓸었다. 이후 새로운 감성의 K팝을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p> <p contents-hash="7580fe553e3626d6b1b4111511fefa4d5fcf62c8deace6f8a3d8c9a1b9611e9f" dmcf-pid="5TZcfWOcyW" dmcf-ptype="general">그러나 현재 뉴진스의 이름은 무대가 아닌 법정과 문서 속에서만 오르내리고 있다. 전성기를 법정에 가둔채, 뉴진스는 점점 사라지고 올드진스가 되어간다는 팬들의 자조섞인 탄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695b95530b29b9dd76dfd1a498a32ca09353e7d9b8d3acbae9a31e1cf82eaa6" dmcf-pid="1y5k4YIkWy" dmcf-ptype="general">최근 뉴진스 측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항소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7f986468a3c020741afc2ac7413d996700388cee4b62134ee143bc8176f8a166" dmcf-pid="tW1E8GCEvT" dmcf-ptype="general">향후 재판을 낙관적으로만 보기 힘든 상황에서 최대 피해자는 뉴진스다. 계약서상 그리고 법정공방의 시간만큼 뉴진스는 손발이 묶인채 전성기를 법정 대기시간으로 보내야한다.</p> <p contents-hash="01b5b1ac7238d3633be124c200e730856c557db83c307d88b7cd14f280b4a744" dmcf-pid="FYtD6HhDhv" dmcf-ptype="general">결국 시간은 뉴진스 편이 아니다. 그 사이 팬들도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다. 소송은 시간이라는 채찍으로 대상을 옭아매며 힘들게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1e63eade61eb2d6e6604d93b8664d56d7de2a2617f795fcb4eaed10259f07" dmcf-pid="3GFwPXlw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진스. 사진 | 뉴진스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8495rnzr.jpg" data-org-width="700" dmcf-mid="WcWgblDgW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8495rnz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진스. 사진 | 뉴진스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4fcfbbbe2ca0e547af0dd74ffc8585396e4960dea16bb06ea189eac48f95a7" dmcf-pid="0H3rQZSrhl" dmcf-ptype="general"><br> 1심 판결은 민희진 전 대표에겐 불리해 보인다. 법원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보호하기보다 독립을 위한 수단으로 여론전을 벌였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a99041f809a10c64e23b9e9afe957016e6635988ef7d5f2448598a2d05ae765" dmcf-pid="pX0mx5vmyh" dmcf-ptype="general">이는 하이브와 진행 중인 260억 원대 풋옵션 재판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 또한 쏘스뮤직 측이 제출한 여러 증거도 그의 주장 대부분을 뒤집는다.</p> <p contents-hash="93f79d0e81ec658fbfcbe10b0cc145aae3e679bc76226d11e0e69e5ae47d1853" dmcf-pid="UZpsM1TsCC" dmcf-ptype="general">쏘스뮤직은 “뉴진스 멤버를 캐스팅한 것은 원고”라며 민희진의 공을 부정했다. 해린 어머니의 인터뷰 영상, 다니엘의 소속사 이동 경위, 민지와 혜인 캐스팅 과정 모두 쏘스뮤직의 기록으로 제시됐다. “뉴진스를 어도어로 이관해 달라고 한 것이 피고(민희진)였다”는 반박도 나왔다.</p> <p contents-hash="3ced5341d8fb384e0d9ef4afc769d892a62cdb04b5e8cd9ec04aec6b6fe057b1" dmcf-pid="u5UORtyOlI"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한때 가장 뉴(NEW) 했던 걸그룹이 점점 올드(OLD)해 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e5e85316be3ef494dc09bc6ce6e408b2722f35b41b7500edc272e9b07b0a3ce" dmcf-pid="7kOM3DoMlO" dmcf-ptype="general">어른들의 법적 다툼과는 별개로 뉴진스의 음악활동을 보장받았으면 어땠을까. 그러기 위해 뉴진스 멤버들은 조금더 신중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53f80001019a39fa0053dcffe95040d5b0a0ca5327cafa6f5ac05882b830e29d" dmcf-pid="zEIR0wgRSs" dmcf-ptype="general">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현재까진 그 선택과 신념이 뉴진스의 찬란했던 날개를 꺾고 있다.</p> <p contents-hash="91fe297bccb922b5a7f66a577645467d6b5a6a4f5764fbbae2f62a3acbb78c7c" dmcf-pid="qDCepraeym" dmcf-ptype="general">뉴진스는,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시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198f31520ff5ee64bc60f96d08cf119fd5d001a89b1105d54689d00bf0099c" dmcf-pid="BwhdUmNd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8869valf.jpg" data-org-width="500" dmcf-mid="YbVYNBFY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SEOUL/20251109112518869val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d2f1448b60764444b2d56579be11af6846ed02c7cf6c38655e6bfeeed57f7c" dmcf-pid="brlJusjJTw" dmcf-ptype="general"><br> 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반기행' 수원 밥상 11-09 다음 '테니스 황제의 101번째 트로피' 조코비치, ATP 투어 헬레닉 챔피언십 우승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