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왕중왕전' WTA 파이널스 우승 작성일 11-09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스포츠 단일 대회 최다인 76억도 챙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09/NISI20251109_0000778153_web_20251109094350_20251109121515036.jpg" alt="" /><em class="img_desc">[리야드=AP/뉴시스] 엘레나 리바키나(6위·카자흐스탄)가 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여자프로테니스(WTA)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바키나는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2-0(6-3 7-6)으로 격파하고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5.11.09.</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엘레나 리바키나(6위·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올랐다.<br><br>리바키나는 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완파했다.<br><br>이로써 리바키나는 아시아 국가 선수 최초로 이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br><br>종전 아시아 국가 선수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이 달성한 준우승이었다.<br><br>WTA 파이널스는 시즌 최종전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8명, 복식 8개 조를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br><br>리바키나는 이번 대회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상금으로 523만5000달러(약 76억원)를 챙기게 됐다.<br><br>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이다.<br><br>한편 사발렌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또 파이널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다만 시즌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br><br>이번 준우승으로 269만5000달러(약 39억원)를 받았고, 시즌 상금 1500만8519달러(약 219억원)를 기록했다.<br><br>2013년 세레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작성했던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238만5572달러(약 181억원)을 넘어섰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학생 선수 억압, 그게 인권?” 유승민 체육회장의 ‘한밤중 절규’ 11-09 다음 박명수 "윤정수 '결혼식 축의금 50만 원 기대' 써놔...난 100만 원 생각했다" [RE:뷰]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