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GOAT 뺏긴다"→UFC 레전드 격찬…"27승 1패 무적 파이터" 역대 11번째 더블 챔피언 도전 작성일 11-09 4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9/0000578683_001_20251109125620718.jpg" alt="" /><em class="img_desc">▲ 이슬람 마카체프(가운데) 목표는 UFC 더블 챔프 너머에 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슬람 마카체프(34, 러시아) 목표는 UFC 더블 챔프 너머에 있다.<br><br>존 존스와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논쟁에서 우위 역시 꾀한다.<br><br>UFC 연례 이벤트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br><br>마카체프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322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9, 호주)와 주먹을 맞댄다.<br><br>UFC 안에서도 가장 인재풀이 넓다는 웰터급 왕좌를 놓고 다투는 일전. <br><br>마카체프는 적수가 사라진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지난 1월 반납했다.<br><br>UFC 31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제물로 라이트급 최다 기록인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한 뒤 웰터급 월장을 선언했다. <br><br>이제 역대 10인에게만 허락된 '2개 체급' 정상 등정을 겨냥한다. <br><br>랜디 커투어(라이트헤비급·헤비급) BJ 펜(라이트급·웰터급) 코너 맥그리거(페더급·라이트급) 조르주 생피에르(웰터급·미들급) 다니엘 코미어(라이트헤비급·헤비급) 아만다 누네스(밴텀급·페더급) 헨리 세후도(플라이급·밴텀급) 존스(라이트헤비급·헤비급) 알렉스 페레이라(미들급·라이트헤비급) 일리아 토푸리아(페더급·라이트급) 아성에 도전한다.<br><br>성공할 경우 세계 MMA 최고 전장에서 사상 11번째 더블 챔프 명단에 제 이름을 새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9/0000578683_002_20251109125620769.jpg" alt="" /></span></div><br><br>전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은 눈을 반짝였다. <br><br>오는 16일 맞대결이 마카체프에게 'GOAT 논쟁' 문을 열 수 있는 경기라 평가했다.<br><br>비스핑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마카체프 전적을 보자. 모이카노, 더스틴 포이리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회), 찰스 올리베이라, 댄 후커, 아르만 사루키안 같은 강자를 차례로 눌렀다"면서 "UFC 322에서 마달레나를 꺾고 이후 몇 차례 웰터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존스를 제칠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br><br>"만일 뉴욕에서 2개 체급을 석권한다면 (일단) 의심의 여지 없이 마카체프 이름을 GOAT 논의에 포함시켜야 한다. (마달레나를 꺾고) 2~3차례 챔피언벨트를 더 지켜낸다면 그야말로 미친 업적"이라 강조했다.<br><br>존스 지위를 노리는 '예비 잠룡'은 한 명 더 있다.<br><br>이미 더블 챔피언에 오른 토푸리아다.<br><br>UFC 레전드 웰터급 파이터 출신인 맷 브라운은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토푸리아는 이미 (GOAT) 문턱에 와 있다. 존스를 넘어설 강력한 후보 중 하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토푸리아는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경기 시작 2분 27초 만에 펀치 KO로 꺾고 챔피언벨트 2개를 허리에 감았다.<br><br>현역 시절 'KO 아티스트'로 불린 브라운은 "존스 커리어를 돌아볼 때 그가 챔피언에 등극한 뒤 3연승 구간과 토푸리아 최근 (3연승) 행보를 비교해봤다. 존스도 물론 무패였지만 지금 토푸리아가 보여주는 질적 수준은 그때보다 더 높다고 본다" 귀띔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9/0000578683_003_20251109125620833.jpg" alt="" /><em class="img_desc">▲ 존 존스 지위를 노리는 '예비 잠룡'은 한 명 더 있다. 이미 UFC 더블 챔피언에 오른 일리아 토푸리아(사진 맨 왼쪽)다.</em></span></div><br><br>존스 통산 전적은 28승 1패 1무효, 토푸리아는 17승 무패다. <br><br>존스는 2011년 3월 마우리시오 쇼군을 잡고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랐고 이후 퀸튼 잭슨, 료토 마치다를 일축해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br><br>토푸리아는 지난해 2월 볼카노프스키를 누르고 페더급 왕좌를 차지했고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어 올리베이라까지 잡아 더블 챔프에 등극했다.<br><br>러시아 다게스탄 출신인 마카체프는 총 전적 27승 1패를 쌓았다. 올리베이라, 볼카노프스키, 더스틴 포이리에, 모이카노 등 오랜 기간 라이트급 전장을 장악한 전통 강자를 차례로 누그러뜨렸다.<br><br>'블러디 엘보'는 9일 "두 UFC 레전드 평가를 요약하자면 마카체프는 델라 마달레나를 꺾고 웰터급에서 타이틀을 방어하기 시작하면 존스를 위협할 만한 새로운 UFC 역대 '최강자'로 떠오를 수 있다. 동시에 토푸리아 또한 폭발적인 상승세로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2010년대부터 이어진 문제아 일극 체제에 균열이 일 가능성을 조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09/0000578683_004_20251109125620894.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김혜성과 손흥민, 한국서 누가 더 유명해요?" 질문 나왔다!…KIM "400% SON, 같은 도시에서 뛰는 것으로도 영광" 11-09 다음 에이핑크, ‘손나은 빠진’ 5인 단체 사진 공개… 손나은 ‘의미심장 SNS’ 눈길 [왓IS]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