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과 손흥민, 한국서 누가 더 유명해요?" 질문 나왔다!…KIM "400% SON, 같은 도시에서 뛰는 것으로도 영광" 작성일 11-09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9/0001939697_001_2025110912431049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같은 도시에서 활약하는 한국 대표 축구 스타 손흥민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전했다.<br><br>미국 매체 'AOL'은 8일(한국시간) 로스 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 보도를 인용하며 김혜성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br><br>매체는 '손흥민의 얼굴이 한국 곳곳에 등장하며, LAFC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보여주는 한국에서의 막대한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9/0001939697_002_20251109124310540.jpg" alt="" /></span><br><br>김혜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A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러 간 적이 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같은 도시에서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크나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br><br>손흥민은 올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하며 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br><br>김혜성과 손흥민은 같은 도시를 대표하는 구단 선수로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밀감을 표현하고, 서로의 홈구장을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br><br>매체는 이어 한국에서의 인기 비교를 질문했고, 김혜성은 통역이 끝나자마자 영어로 "SON(손흥민), 400%"라고 답했다.<br><br>매체는 이 대답을 야구가 특히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도 손흥민의 위상은 단연 독보적임을 보여주는 답변이라고 평가했다.<br><br>김혜성의 발언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같은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자부심과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영향력을 보여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09/0001939697_003_20251109124310603.jpg" alt="" /></span><br><br>실제로 손흥민은 단기간에 LAFC를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팀으로 만들며 경기력뿐 아니라 한국 팬들의 관심을 미국 프로축구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br><br>올여름 MLS로 입성 후 손흥민은 단 12경기 만에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LAFC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br><br>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LAFC 홈 경기 생중계가 다수 플랫폼에서 송출되고 있으며, 손흥민 효과로 미디어 취재 요청도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한국 10개 매체가 정기적으로 LAFC를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유니폼 판매 역시 폭발적이다. 손흥민의 LAFC 블랙 홈 유니폼은 전 세계 축구 유니폼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미국 내 LAFC 유튜브 구독자 수는 두 배로 증가했다. 새 구독자 중 70% 이상이 한국 팬인 것으로 집계됐다.<br><br>LAFC 공동 대표 래리 프리드먼은 손흥민의 스타성이 단순한 운동 능력을 넘어 전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그는 "지난 여름 손흥민의 에이전시 CAA와 협상하면서 '손흥민이 LAFC에 오면 경험해 본 적 없는 수준의 스타성과 유명세를 다루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LAFC에는 카를로스 벨라, 조르조 키엘리니 등 스타 선수들이 있었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1964년 비틀즈 현상에 비견될 정도"라고 말했다.<br><br>이처럼 손흥민의 활약은 경기력뿐 아니라 LAFC와 한국 팬들을 잇는 가교 역할까지 수행하며 MLS와 미국 프로축구를 한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br><br>사진=LA다저스 / LAFC 관련자료 이전 “이찬원, 전화해서 30분간 울기만해”…송민준의 진한우정 고백 11-09 다음 "존 존스 GOAT 뺏긴다"→UFC 레전드 격찬…"27승 1패 무적 파이터" 역대 11번째 더블 챔피언 도전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