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작성일 11-09 35 목록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6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가 올해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약 226억원)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09/0003589428_001_20251109131513004.jpg" alt="" /><em class="img_desc">엘레나 리바키나가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리야드 신화 연합뉴스</em></span><br><br>리바키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 선수는 리바키나가 처음이다. 종전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br><br><!-- MobileAdNew center -->라비키나는 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원)를 우승 상금으로 받는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480만 5000 달러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br><br>리바키나는 우승 후 기념 촬영 시간에 준우승한 사발렌카와 포티아 아처 WT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다. AFP통신은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WT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관련자료 이전 '원조 LPBA 퀸' 이미래-임정숙,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동반 4강 11-09 다음 ‘13분 압박·1시간 30분 감량 전쟁’ 고석현, “쓰러질 때까지 뛴다” 라스베이거스를 울린 투혼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