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억 잭폿’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WTA 파이널스 우승…女 스포츠 단일 대회 최다 상금 작성일 11-09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9/0003476312_001_20251109142707580.jpg" alt="" /><em class="img_desc">엘레나 리바키나. 사진=AFP 연합뉴스</em></span><br>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리바키나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꺾었다.<br><br>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친 리바키나는 상금 523만 5000달러(76억 3000만원)를 챙기면서 돈방석에 앉았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br><br>WTA 파이널스는 한 해 좋은 성적을 낸 단식 8명, 복식 8개 조를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br><br>리바키나는 아시아 국가 선수 최초로 이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다만 러시아 모스크바 출생의 리바키나는 2018년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바꿨다.<br><br>2022년에 이어 파이널스에서 또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준우승 상금으로 269만 5000달러(39억 3000만원)를 챙겼다. 시즌 상금 1500만 8519달러(218억원)를 받은 사발렌카는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238만 5572달러(180억 57000만원)를 넘어섰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진짜 아무도 모른다' 드라이버 챔피언을 건 치열한 사투! 어차피 우승은 노리스? '브라질에서 구도 잡힐 것' [민진홍의 피트스탑] 11-09 다음 ‘물 오른’ 신유빈, WTT 챔피언스 2회 연속 4강 진출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