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혁도 2주 연속 ITF J100 정상, 단복식 2관왕.. 시즌 V2, 통산 V3 [ITF 서울 홍종문배] 작성일 11-09 6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09/0000011959_001_20251109154614841.jpg" alt="" /><em class="img_desc">ITF 서울 홍종문배 사상 첫 2관왕, 조세혁</em></span></div><br><br>조세혁(남원거점SC)이 2025 ITF J100 서울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서울 홍종문배)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어제 남자복식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심시연(GCM)과 마찬가지로 조세혁도 지난 주 안동에 이어 2주 연속 J100 등급에서 우승이며, 10연승을 달리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 스스로 "현재 몸 상태가 가장 좋다"며 현재의 상태에 매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br><br>조세혁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ITF 서울 홍종문배 남자단식 결승에서 오승민(디그니티A, 480위)을 6-3 6-1로 제압했다.<br><br>실력에서도, 경험에서도 조세혁이 오승민을 압도했다. 조세혁은 강한 서브로 서브게임을 완벽히 지켜냈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오승민에 우위를 보였다. 오승민이 백핸드에서 다양한 스트로크를 가져가며 전술적으로 변화를 꾀했으나,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조세혁의 움직임이 이를 모두 커버해냈다. <br><br>1세트를 6-3으로 승리한 조세혁은 2세트는 5-0으로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한 게임을 내주기는 했지만 2주 연속 J100 등급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br><br>2022년, 윔블던 14세부 초대 대회 우승자인 조세혁은 이후 과도한 부담과 압박, 여기에 팔꿈치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해 봄, 한국에 완전히 정착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았다. 부상에서도 완벽히 회복하고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린 이번 가을에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조세혁의 이번 우승은 이번 시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타이틀이다. ITF 서울 홍종문배에서 2관왕이 탄생한 것은 올해 조세혁이 처음이다.<br><br>조세혁은 이번 대회 더블 우승으로 순수 랭킹포인트 마진 94점을 챙겼다. 현재 333위인 조세혁은 다음 주 250위권까지 뛰어 오를 수 있다. 조세혁의 최고랭킹은 20213년 1월, 167위이다.<br><br>조세혁은 8일, 4강 경기 중 허리 근육을 다쳤다. 원래 오늘 바로 다음 대회 개최지인 대만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한국에서 1주일 치료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후 대만에서 이어지는 J100~J200 등급 대회에 출전해 계속해 랭킹포인트 사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배구 U16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 올라 11-09 다음 황보라, 탄자니아 떠났다…아이들 위한 특별한 요리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