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과징금 폭탄 다른 거래소로 확산… 연쇄 처분 ‘임박’ 작성일 11-09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두나무, FIU 지적사항 전면 개편…고객 확인 시스템 고도화 <br>업비트 이어 빗썸·코인원으로 향하는 FIU 칼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CxuZSr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d4d69ef3a5f8ba901f66aee9dec80e986ea700ee854fe399174f3ab367dc17" dmcf-pid="2RhM75vm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생성형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t/20251109154649509bpuc.png" data-org-width="640" dmcf-mid="KbR1OAJ6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t/20251109154649509bpu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생성형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105df89d8fe8f16861085e079225749acf28f52c0d175fee4f0076d654c1e9" dmcf-pid="V0J3hELxTs" dmcf-ptype="general"><br>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두나무에 3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데 이어, 빗썸과 코인원 등 다른 거래소에도 조만간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업계는 이번 제재가 기업공개(IPO)나 신규 사업 등 주요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4cb4acf6512b28ab3500acacc1b35ac0a522c06a3dda7b6c82667e940ff8cfa6" dmcf-pid="fpi0lDoMhm" dmcf-ptype="general">9일 금융위원회 산하 FIU는 최근 두나무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고객확인의무 위반, 거래제한의무 위반, 의심거래보고의무 위반 등으로 3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p> <p contents-hash="470d7ab35c744f30ba23fbc13914c482600aa4e450848583ccf9deff3e056547" dmcf-pid="4UnpSwgRyr" dmcf-ptype="general">FIU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업비트 현장검사에서 특금법 위반 사항 860만건을 적발,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책정했다. 당초 수천억, 수조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보다 적은 금액으로 결정돼 행정 소송 없이 수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두나무 측 또한 행정 소송 언급 대신 FIU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657f2f9427560bbad4cb4b88a8de8972e72b190e1cc60791ccd2add9526a517" dmcf-pid="8uLUvraeyw" dmcf-ptype="general">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신규 고객의 가입 절차에서 고객 확인(KYC, Know Your Customer) 시스템을 전면 고도화했다. 신분증 사본 판별 솔루션을 통한 1차 검증 이후 내부 검수 전담 부서가 신분증과 신원정보 등을 ‘전수 육안 검수’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모든 검수 기준을 통과해야만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고객확인 과정에서 이처럼 모든 정보를 사전 육안 검수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p> <p contents-hash="4e4d5d0fbc9ad27b2812301e39e4e86006152da9467a355d3240464dd46692c8" dmcf-pid="67ouTmNdvD" dmcf-ptype="general">이제 업계에서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시선이 쏠린다. 업비트가 받은 현장검사는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심사 과정 중에서 진행됐는데, 두나무를 비롯한 국내 원화거래소 검사를 마쳤기 때문이다. 검사는 업비트, 코빗, 고팍스, 빗썸, 코인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업비트뿐 아니라 다른 거래소에서도 특금법 위반사항이 여럿 발견됐다.</p> <p contents-hash="59c357f4e53c017635a5cf77b35a31ba397a4abbb0bf9d81486b7cde32178963" dmcf-pid="Pzg7ysjJSE" dmcf-ptype="general">타 거래소에 비해 거래량이 적어 위반 건수도 적은 것으로 알려진 코빗, 고팍스와 달리 빗썸과 코인원은 다소 긴장하고 있는 태세다. 코인원은 업계 1, 2위를 다투는 업비트, 빗썸에 비해 이용자 수와 거래량이 적지만, 위반 건수는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빗썸의 위반 건수는 업비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23e1f6647fd921add552d4c40ec6be9b61af6fa3a7272bc7d5997df07cfa45c7" dmcf-pid="QqazWOAilk" dmcf-ptype="general">업비트에 대한 과태료 부과 결정으로 FIU의 제재 수위가 구체화되면서, 다른 거래소들에 대한 조치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FIU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 현장검사를 모두 마쳤기에, 남은 것은 각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조치 확정 절차 뿐이었다”며 “업비트 사례를 기준으로 연내 국내 거래소들에 대한 처분 결과가 통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cfb829e1963381ca863b059c45d998fa278674a6a0da51c4277028b743a9d9" dmcf-pid="xBNqYIcnCc" dmcf-ptype="general">빗썸이 업비트와 유사한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경우 재무적 부담은 불가피하겠지만, 사업이 흔들릴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빗썸의 이익잉여금은 1조3500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7900억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ef3882ae099cc25e4411ac5c3db3e3789fb416912e7a7f5ab3764c259fd77837" dmcf-pid="yw0DRVu5yA" dmcf-ptype="general">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이 과태료를 300억원 수준으로 부과받더라도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수천억원대 이익잉여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제재금 부담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11ba65eb3f18ccef09c5f86afe272515987f37f51066da017507f852301c11" dmcf-pid="Wrpwef71lj" dmcf-ptype="general">더불어 일각에서는 FIU 제재가 두나무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의 신규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제동을 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 교환(지분 맞교환)을 논의 중이며, 빗썸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d6e6881c1590db5a428670e8ed99ae373869057f6b08aa21fee04c4e19aed2af" dmcf-pid="YmUrd4ztyN" dmcf-ptype="general">빗썸 관계자는 “이제 어느 정도 과태료 수준이 정해졌고 이전보다 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IPO에 영향이 있을 것 같진 않다.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FIU 제재 리스크를 이미 감안했고, 예상했던 범주 내의 사안”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22f75675e6e1e4abeb42ec3289e0d7b44fd561aae44340f9912801f4cca143" dmcf-pid="GsumJ8qFla" dmcf-ptype="general">두나무 관계자 역시 “FIU의 제재는 사업 환경 전반에서 충분히 예상된 부분으로, 회사의 재무나 신규 사업 추진 계획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며 내부 통제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7d32448056d134294057c1c12d696a3860d400aa293a95b6d38eeb18a91192b" dmcf-pid="HO7si6B3Wg" dmcf-ptype="general">김지영 기자 jy1008@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 기능' 업그레이드한 그록, 챗GPT 독주에도 MAU 135% 올랐다 11-09 다음 여자배구 U16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 올라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