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TSMC에 웨이퍼 추가 주문”...AI 버블 불식 작성일 11-09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Y7RVu5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9f2c8698be8cd8be5855ebd979d28875dac77a518e6a968cfce96a7510fbb8" dmcf-pid="0yNh0GCE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현지 시각) 대만 신주에서 열린 TSMC 체육대회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chosun/20251109161248677vrod.jpg" data-org-width="4777" dmcf-mid="FPdDHhEo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chosun/20251109161248677vro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현지 시각) 대만 신주에서 열린 TSMC 체육대회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57feddae094a3d13061ce1fb49ec8c5b51a1c93327d6072388ba5f9d71cab9" dmcf-pid="pWjlpHhDHw"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인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TSMC에 웨이퍼를 추가 주문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 시각) 최신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해 “매우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며 TSMC에 추가적인 웨이퍼를 요청한다고 했다. 시장에서 제기되는 ‘AI 거품론’을 반박하듯 AI 칩 생산량을 늘린다고 밝힌 것이다.</p> <p contents-hash="be20e84c3d6f5f2104f5a84b2686f937eb1f13f1da6fc46df24bf3f139bcb5f2" dmcf-pid="UYASUXlwZD" dmcf-ptype="general">AI 거품론 속에서도 테크 기업들은 생산량과 투자를 늘리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일부 증권가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가치와 수요가 과대평가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3~7일) 뉴욕 증시에서 테크 기업이 많이 포함된 나스닥 지수는 3% 하락하며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테크 기업들은 AI와 이를 구동할 반도체 수요를 확신하면서 투자와 생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AI가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6874f311f445b4debdf8aaee81fdef63c0fe27967f14248b9e4bd2807ca37b8" dmcf-pid="uGcvuZSrYE" dmcf-ptype="general">◇젠슨 황 “AI 칩 수요 폭증”</p> <p contents-hash="38b7c0acc830dad3ec67e4430cef6961147da2231eca7dd3239668243a4e8302" dmcf-pid="7HkT75vmYk" dmcf-ptype="general">젠슨 황 CEO는 지난 8일 대만 TSMC의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TSMC 웨이퍼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밝혔다. 웨이퍼는 반도체 칩을 찍어내는 원판 형태의 실리콘 기판이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전량 TSMC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 블랙웰 등 최신 칩의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는 GPU를 생산하지만, 중앙처리장치(CPU)·네트워크 장비·스위치도 만들기 때문에 블랙웰과 관련한 칩이 매우 많다”면서 웨이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 역시 구체적인 수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젠슨 황이 웨이퍼를 (추가) 요청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1년에 데이터센터용 GPU 400만~500만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요가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3050501291402a210f9e32c443b119422832927b4151ae48c9956458c1ddac1" dmcf-pid="zXEyz1Ts5c"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AI 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도 급증하고 있다. 젠슨 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우리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나게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며 “엔비디아는 메모리 제조사 3곳에서 가장 진보된 칩의 샘플을 받았다”고 했다. 삼성과 SK 등이 엔비디아의 폭증하는 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내년 출시될 차세대 엔비디아 칩 ‘루빈’에 들어갈 6세대 HBM(HBM4) 역시 예정대로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4db2e5c6c2ecfcdc2bf4ab48d59989f9f789d5347117555996b77e5d0cbdec4" dmcf-pid="qZDWqtyOGA"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달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젠슨 황은 “AI 버블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는 모두 실질적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74b6d37750aae33c96b0bc86ac5ce51e7dd2cabcdeca8016f0de9fa7c1443da" dmcf-pid="B5wYBFWItj" dmcf-ptype="general">◇빅테크도 AI 투자 지속</p> <p contents-hash="3c9fee055c62533a227edd552ba42e2ccf2c99ca882021f512361026f91bd916" dmcf-pid="beuPci6bGN" dmcf-ptype="general">다른 빅테크들도 AI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메타는 미국의 AI 산업에 3년간 6000억달러(약 880조원)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지난 9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약속한 금액이다. 메타는 “우리는 미국에 업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과 AI 작업에만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을 이끌고 전국의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지원한다”고 했다. 메타는 직접 투자를 통해 신규 전력 15GW(기가와트)를 전력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e65387ddce5adc1445ffbaa92b07df1c8f9e09c35432b69a997671b5651df0" dmcf-pid="Kd7QknPK5a" dmcf-ptype="general">최대 5000억달러를 들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는 백악관에 AI 인프라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를 요청했다. 오픈AI는 서한을 통해 미국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른 투자 세액공제 대상 범위를 기존의 반도체 제조뿐만 아니라 관련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칩스법에서 제공하는 35%의 세액공제를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AI 서버 제조업체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서라도 AI 인프라 투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펨토셀 해킹에 일반 통화·문자까지 뚫렸나 11-09 다음 기성용, 친정 서울 상대로 '클래스' 입증... 포항-서울은 0-0 무승부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