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는 됐지만”…‘초슬림’ 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 작성일 11-09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서 판매된 아이폰 신제품 중 10% 불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Ecci6b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da69cd1271fabb8a2c179dcb52688353d60de24a969b6eb59dae3fc2f3ae92" dmcf-pid="BBDkknPK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 에어 제품 사진. 애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t/20251109164748116disu.jpg" data-org-width="300" dmcf-mid="zv7UUXlw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t/20251109164748116di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 에어 제품 사진. 애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716cae92e8c56405b079b4302da599b0766ffd6679283f417394242ad67232" dmcf-pid="bbwEELQ9lL" dmcf-ptype="general"><br>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신제품 ‘아이폰 에어’가 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54143921817a1f046b64b43b773767e52d70fb5dff2d30c6088348ebee5241c9" dmcf-pid="KKrDDox2hn" dmcf-ptype="general">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소비자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가운데 아이폰 에어를 선택한 비율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43be472a3acf5dc871a83fde36c5cea41eb74104dfe67d4d7b88b51a1cdc4084" dmcf-pid="9RWTTmNdW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진단은 앞서 투자은행 키뱅크캐피털마켓이 아이폰 에어에 대해 “사실상 소비자 수요가 없다”고 평가한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p> <p contents-hash="5a5c48767aa79e3ce5d5c5d40280704be61038e1c2823c65155164538f394fbf" dmcf-pid="2eYyysjJCJ"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은 카메라 성능, 음질, 배터리 수명, 가격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과 관련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아이폰 에어는 스피커가 한쪽에만 장착돼있고, 여타 스마트폰들이 2~4개의 렌즈를 달고 있는 것과 달리 단일 렌즈만 적용됐다.</p> <p contents-hash="f6189476e23edaeec53805c1cddc83c6a5bd758e2151b3e051d98946d8ce320b" dmcf-pid="VdGWWOAiCd" dmcf-ptype="general">애플의 수석 제품 매니저를 지낸 제이슨 퍼디는 이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메라 성능과 음질에 불만을 느껴 한 달도 안 돼 반품했다고 WSJ에 밝혔다. 그는 제품을 쥐는 느낌은 좋았다면서도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얇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7f75b59c3fb8097052cab08a4a1409db85d85478adcbc46a28f844f20cf2386e" dmcf-pid="fJHYYIcnWe" dmcf-ptype="general">판매 부진의 여파로 애플은 제품 출시 직후 아이폰 에어의 생산량을 곧바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a8ab5731567b6f4c6af84cb2b9d0a5108624aebc0ed283ff576ca0d7d019ed6" dmcf-pid="4iXGGCkLTR" dmcf-ptype="general">이 같은 판매 부진은 애플이 함께 내놓은 다른 신제품들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아이폰 에어는 즉시 구매가 가능하지만, 다른 신제품은 제품을 받기까지 최대 3주를 기다려야 한다.</p> <p contents-hash="5018ff80773ae254da45995dbba3439f096a95f8d89b352215d30be0f5cc673c" dmcf-pid="8nZHHhEoCM"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는 미국 내 3분기 아이폰 구매자 중 29%가 아이폰17 시리즈를 구매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가 아이폰16 시리즈를 선택한 것과 견줘 큰 증가 폭이라고 평했다.</p> <p contents-hash="afa0f2fa48081d39005d869f4ff22561409a6b3250c35f8bb2d11ef26b257b4f" dmcf-pid="6L5XXlDghx" dmcf-ptype="general">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6ce81696c3939bf2e4f9856a99f59a2533f3a1562c0bbbeefa3dfa80c756b37" dmcf-pid="Po1ZZSwaCQ" dmcf-ptype="general">마이클 레빈 컨슈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 파트너는 아이폰 에어의 부진과 관련해 “애플은 이런 틈새시장용 스마트폰을 내놓을 때마다 성공하지 못한다”며 그 사례로 현재 단종된 아이폰 플러스와 아이폰 미니 모델을 들었다.</p> <p contents-hash="7c91704d8dae7ec0548c643a6bf6a3ed6deaa834fe160ee41a719163a1406376" dmcf-pid="Qgt55vrNSP" dmcf-ptype="general">나빌라 포팔 IDC 분석가는 “에어는 판매량보다는 마케팅 측면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출시 당시 수년간 볼 수 없었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aa10a4c2f3a14a2ffe3efc4ee04609cb7b55f4161c2d4add6ca1d5a80aa2dbd" dmcf-pid="xaF11Tmjy6"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태우, '국가유공자' 조부상.."일제시대·6.25 겪으며 상처·고생 많아" 뭉클[전문] 11-09 다음 해킹 숨기고 ‘안심 마케팅’ 벌인 KT…정부·소비자 기만 어디까지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