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작성일 11-09 42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1/09/0003481353_001_20251109165411300.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테니스선수권 3관왕에 오른 김나리. 사진 대한테니스협회</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김나리(수원시청)가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br> <br>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서아(춘천 봉의고)를 2-1(0-6 6-1 6-1)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나리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그는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우승했다. 대회 3관왕이 가능해진 1978년부터 실제로 3관왕이 나온 것은 올해 김나리가 47년 만에 처음이다. <br> <br> 1946년 전한국선수권 남자부 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는 1962년 여자 단·복식이 추가됐고 1978년 혼합 복식이 신설됐다. 김나리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선수권 단식 타이틀을 되찾았다. 또 여자 복식에서는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단식 우승 상금 2천만원과 복식 우승 상금 900만원을 받게 됐다. <br> <br> 이날 경기는 신·구세대간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김나리는 1990년생으로 만 35세 백전노장, 이서아는 그보다 18살 어린 2008년생으로 만 17세 여고생이었다. 김나리는 "단식 우승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인데, 은퇴 전에 한 번 더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2026시즌에도 1년 더 현역으로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5위로 뒷걸음 11-09 다음 심형탁 9개월子 하루, '치아 4개'면 충분...놀라운 이유식 먹방 "먹으며 웃어" ('슈퍼맨')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