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싸움 아냐" 망언한 UFC 전설, 現 챔피언 일침! "폄하 옳지 않아…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돼" 작성일 11-09 4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9/0002236422_001_20251109171513755.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가 최근 조 로건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론다 로우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겼다.<br><br>셰브첸코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322'에서 장웨일리(중국)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러나 팬들의 관심은 타이틀전보다 최근 불거진 론다 로우지와의 설전에 더 쏠려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9/0002236422_002_20251109171513795.jpg" alt="" /></span></div><br><br>발단은 로우지의 발언이었다. 그는 최근 코미디언 버트 크라이셔의 팟캐스트 '버트캐스트'에 출연해 "조 로건은 전문가가 아니다. 내가 그에게 싸움에 대한 조언을 구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그는 전문가가 아닌 단순한 팬이다. 싸워본 적도 없고, 태권도는 진짜 싸움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br><br>당시 크라이셔가 "옥타곤에 복귀하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고 묻자, 로우지는 "당장 당신 집 앞마당에서 박살 내줄 수 있다"며 웃어넘겼다. 그러나 크라이셔가 "그럼 조 로건에게 태권도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농담하자, 로우지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로건의 전문성을 폄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9/0002236422_003_20251109171513830.png" alt="" /></span></div><br><br>이에 셰브첸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즉각 반응했다. 그녀는 "조 로건은 격투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을 가진 인물이며, 고결한 사람이고 사냥꾼이자 스포츠맨이다. 젊은 세대에게 훌륭한 본보기"라고 강조하며 로건을 강하게 옹호했다.<br><br>셰브첸코의 발언은 곧바로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왔다. 로우지는 여성 MMA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여성부 창설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br><br>그러나 현역 챔피언이 이런 전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팬들은 셰브첸코의 행동을 나무라기도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09/0002236422_004_20251109171513872.jpg" alt="" /></span></div><br><br>그러나 셰브첸코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그는 8일 MMA 전문매체 '블러디 엘보우'와의 인터뷰에서 "조 로건은 젊은 남성들에게 훌륭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며 "그는 자신의 청중에게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발언을 조롱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br><br>또한 "진실이 가장 먼저다. 누군가를 부당하게 폄하하는 건 옳지 않다. 나는 불공정하다고 느끼면 바로잡는 사람이다. 옳지 않다고 느끼면 '이건 아니다, 이게 올바른 길이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셰브첸코는 끝으로 "조 로건은 무술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누구보다 깊게 갖춘 전문가다. 나는 그런 정신을 존중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br><br>사진= essentially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블루런 탄천] "한계란 없다" 의족 러너의 발걸음…당뇨 이기는 희망을 달리다 11-09 다음 제아무리 ‘그래미’라도…더이상 ‘K팝’ 외면할 순 없었다 [SS뮤직]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