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 ‘08년생’ 이서아 꺾고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영예 작성일 11-09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09/0003476341_001_20251109172509456.jpg" alt="" /><em class="img_desc">김나리의 경기 모습. 사진=대한테니스협회</em></span><br>김나리(수원시청)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했다.<br><br>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서아(춘천 봉의고)를 2-1(0-6 6-1 6-1)로 꺾었다.<br><br>앞서 이번 대회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정상에 올랐던 김나리는 대회 3관왕에 올랐다. 1946년 전한국선수권 남자부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1962년 여자 단·복식이 추가됐고, 1978년 혼합 복식이 신설됐다.<br><br>대회 3관왕이 가능했던 1978년부터 실제로 3관왕이 나온 것은 김나리가 처음이다.<br><br>1990년생 김나리는 2008년생인 이서아에게 1세트를 힘없이 내줬지만, 2세트부터 전세를 역전했다.<br><br>김나리는 “단식 우승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인데, 은퇴 전에 한 번 더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2026시즌에도 1년 더 현역으로 뛰기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원조퀸’ 이미래, 3년5개월만에 LPBA 결승 진출, 이우경과 우승 다퉈[하이원배LPBA] 11-09 다음 ‘효도 플렉스’ 미연 “부모님 서울 집 마련에 돈 보탰다” (사당귀)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