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 4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테니스선수권 3관왕 작성일 11-09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자부는 홍성찬이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09/NISI20251109_0001988039_web_20251109172741_2025110917342347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테니스 김나리. (사진=대한테니스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김나리(수원시청)가 사상 최초로 한국테니스선수권 3관왕에 올랐다.<br><br>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서아(춘천 봉의고)와의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0-6 6-1 6-1) 승리를 거뒀다.<br><br>김나리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선수권 단식 우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김나리는 김다빈(강원도청)과 짝을 이뤘던 여자 복식, 권순우(국군체육부대)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 이어 이날 우승까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br><br>여자 복식에서는 4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br><br>지난 1946년 전한국선수권 남자부 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는 1962년에 여자 단·복식이 추가됐다.<br><br>혼합 복식은 1978년에 생겼다.<br><br>이에 대회 3관왕이 가능해진 1978년 이후부터 모든 부문에서 우승한 선수는 이번 김나리가 최초다. 무려 47년 만의 대기록이 쓰였다.<br><br>1990년생인 김나리는 2008년생인 이서아에게 1세트를 내주면서 '고교 돌풍'에 희생양이 되는 듯했다.<br><br>그러나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고 3세트까지 챙기면서 역전승으로 3관왕을 완성했다.<br><br>한편 이날 진행된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홍성찬(국군체육부대)이 신우빈(경산시청)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br><br>2019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선수권 단식 왕좌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수인재들 모셔라"… 파격 '4無 정책'으로 국가과학자 키운다 11-09 다음 김재현-정나은, 익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