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리친청에 불계승…한국 7명, 삼성화재배 16강 진출 작성일 11-09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박정환·이지현·강동윤·김지석·박상진·목진석도 32강 통과<br>한-중전서 5승 2패 우세…중국 8명·일본 1명 16강행</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9/AKR20251109041400007_01_i_P4_20251109173821383.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귀포=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이 삼성화재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br><br> 한국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첫날 32강전에서 신진서·박정환·이지현·강동윤·김지석·박상진·목진석 9단이 16강에 진출했다.<br><br> 특히 7판의 한-중전에서 5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명 중 7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br><br> 이날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린 선수는 신진서였다.<br><br> 신진서는 까다로운 중국의 리친청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 중반 들어 우하귀 바꿔치기를 통해 유리한 형세를 만든 신진서는 우변에서도 집을 넓히며 완승을 거뒀다.<br><br>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스웨 9단에게 20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09/AKR20251109041400007_02_i_P4_20251109173821391.jpg" alt="" /><em class="img_desc">김지석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베테랑 김지석 9단은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를 역시 불계로 꺾었고, 박상진 9단은 셰커 9단과 326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뒀다. <br><br> 또 시니어조를 통과한 목진석 9단은 중국 펑리야오 9단을 불계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br><br> 강동윤 9단은 베트남 대표인 하꾸윈안 아마 5단을 불계로 따돌렸고 유일하게 열린 우리나라 기사끼리 대결에선 이지현 9단이 안성준 9단에게 승리했다.<br><br> 그러나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중국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br><br> 이번 대회에 18명이 참가한 중국은 8명이 16강에 진출했다.<br><br>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16강에 합류했다.<br><br> 삼성화재배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16강전 첫날 4경기를 치른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백악관에 SOS “반도체 세액 공제, AI로 넓혀달라” [팩플] 11-09 다음 조코비치 ATP 통산 101승…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