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ATP 투어 헬레닉 챔피언십 우승 작성일 11-09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통산 101번째 정상, 역대 3위 <br>리바키나, WTA 파이널 정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11/09/0001352783_001_20251109180715600.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9일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br>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총상금 76만 6715유로) 단식 정상에 올랐다.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1번째 우승이다.<br><br>조코비치는 9일(한국 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에게 2-1(4-6 6-3 7-5) 역전승을 거뒀다.<br><br>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통산 101회로 늘린 조코비치는 은퇴한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게 됐다.<br><br>우승 상금 11만 6690유로(약 1억 9000만 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하드 코트 투어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72회)도 세웠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더러와 이 부문 최다 기록(71회)을 나눠 갖고 있었다.<br><br>38세인 조코비치는 또 이번 우승으로 1977년 켄 로즈월(호주) 이후 48년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br><br>조코비치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에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다.<br><br>한편 여자 대회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리바키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br><br>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8명, 복식 8개 조를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br><br>리바키나는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됐다. 종전 아시아 국가 선수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br><br>이 대회 전까지 단식 세계 랭킹 6위였던 리바키나는 5위로 한 계단 오르게 됐다.<br><br>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리바키나가 받게 된 상금은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 원)다.<br><br>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2연패 11-09 다음 '탈북요리사'이순실, 장보기는 뒷전…수원시장서 먹거리 탐방 몰두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