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블랙리스트' 김규리, 국정원 상고포기에 "이젠 그만 힘들고파" 작성일 11-0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k1QnPb0G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c76371d6bd849795e8304408b40d95d82711921020ba96670ae119f658b872" dmcf-pid="VgYVM2UZ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tvreport/20251109183851053gocr.jpg" data-org-width="1000" dmcf-mid="9qm0b3YC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tvreport/20251109183851053goc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cdc191df055addebc5583e7f43fb48a33794e63855705e6345137bd57804bb5" dmcf-pid="faGfRVu510"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재와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국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배우 김규리가 국정원 측의 상고 포기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04ce2a4fec5c339ad0a4bd5e37a3fdf634ad27dcc97ee18c6fad5cf6cf7d865" dmcf-pid="4NH4ef71Y3"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드디어 판결이 확정됐다. 그동안 몇 년을 고생했던 건지, 이젠 그만 힘들고 싶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p> <p contents-hash="c045fc3dba3f50581c6af3fee470266ff2a68b379d6d85dd52583e4d1c61e796" dmcf-pid="8jX8d4ztGF"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만 만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며 "그간 말을 안 하고 있던 내 경험 중엔 '너희 집 골목에 사무실 차려졌으니 몸조심하라'는 것과 우리 집은 문서를 버릴 때 파쇄를 했기에 별 일 없었는데 우리 동 다른 집들은 쓰레기봉투 안에 문제가 있다며 벌금을 물었던 적도 있었다"라고 피해를 주장했다.</p> <p contents-hash="6470073b9ac88f912436c7c0e0da14f8b940236c3c7f7e6092e5855fe5704f20" dmcf-pid="6AZ6J8qF5t"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 '미인도'로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도 화면에 내가 잡히니 어디선가 전화가 왔었다고 하고 작품 계약 당일 날 갑자기 취소 연락이 오기도 했다. SNS를 통해 짧게 심정을 표현한 걸 두고도 협박을 받았다"라며 "사죄를 하긴 했다는데 대체 누구한테 했다는 건지.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라고 쓰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3ee7c2c74c1088869786e47ccd4c332d57769c35d05189db95789ad86eeeb4c" dmcf-pid="Pc5Pi6B311"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또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고 하니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블랙리스트로 고생했던 시간, 2017년 소송 시작부터 지금까지, 고생하신 변호사 팀과 선후배 동료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 보낸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p> <p contents-hash="1440cdd71535bafbacd0b4f0ca80921d7289f1a1574479793bcb70b5cb66a321" dmcf-pid="Qk1QnPb0H5" dmcf-ptype="general">앞서 김규리를 포함한 김미화, 문성근, 박찬욱 등 36명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블랙리스트 때문에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2017년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상대로 1인당 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8a2bb9bc75837936209d687f108d3d7fceed509879761d0ec01323b30443749f" dmcf-pid="xEtxLQKpHZ"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서울고법 민사27-2부(재판장 서승렬)는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달 17일 진행된 항소심에서도 "국가는 이 전 대통령과 원 국장이 공동해 원고들에게 각 500만 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고, 이에 국정원 측은 상고를 포기했다.</p> <p contents-hash="97501dfc9ad3a42c7af0c092cc4d03e63fa95cd5dcf458301e0d3e92251c70a8" dmcf-pid="yzoy1Tmj1X" dmcf-ptype="general">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런닝맨' 지석진, 5년 만에 출연한 선미에 다짜고짜 시비? "곡이 '시니컬'인데…" [TV캡처] 11-09 다음 이시영, 조리원 2주에 5000만원 플렉스… 선물 세례에 “감사합니다”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