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센터 맞춤 선수관리로 ‘안방 체전’ 쾌거” 작성일 11-09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strong>- 전국체전 52년 만에 종합 2위 달성<br>- 부산시·체육회 유기적 지원 등 성과 <br>- 학교체육 연계 유소년 육성 힘쓸 것<br><br>2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부산이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52년 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전국체전 기간 사고 없이 대회가 끝난 것도 부산이 거둔 성과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11/09/0000125401_001_20251109194612253.jpg" alt="" /><em class="img_desc">제106회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끝낸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이 시체육회 사무실에서 행사를 치른 소감과 향후 계획에 관해 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em></span>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은 부산시체육회가 그동안 선수와 종목 관리에 갖은 노력을 쏟은 결과이기도 하다. 전국체전 성공에 가장 큰 공신으로 꼽히는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br><br>장 회장은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도자들의 전략적인 준비, 그리고 부산시와 시체육회의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 ‘2위’라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 “무엇보다 시체육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경기단체 임원과 지도자를 초청해 시뮬레이션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을 줄였다”며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에서 많은 선수가 다양한 종목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전력 확보에 힘쓴 것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br><br>시체육회는 2023년 시체육회관에 부산스포츠과학센터를 열었다. 지역 선수의 맞춤형 관리를 위해서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부상 관리와 심리 상담, 체력 분석을 통해 선수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돼 기량 향상으로 이어졌다.<br><br>장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부산 체육 부흥의 계기로 삼고자 애쓰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부산 체육은 만성적인 인프라 부족과 적은 예산, 지역 인재의 유출이라는 삼중고를 겪어왔다. 올해 열린 체전은 부산 체육이 어려움 속에서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체전을 바탕으로 구조적 변화도 기대한다. 시체육회는 시, 교육청과 협력해 정책 협의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협의체를 통해 정책적으로 육성할 종목을 선정하고 유망주를 발굴해 부산 체육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br><br>시체육회는 시, 교육청과의 정책 협의체 구성에 특히 관심이 크다. 시체육회 만으로는 부산 체육의 부흥을 끌어내는 데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시는 행정적 지원을, 교육청은 교육 현장을, 시체육회는 현장에서 실행에 몰두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육성 종목 선정 및 지원에 집중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올해 부산이 종합 2위를 할 수 있었던 건 전통적 효자 종목의 강세 덕분이다. 반면 체육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은 여전히 불모지다. 시체육회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초 종목 육성에 힘을 쏟을 구상이다. 장 회장은 “앞으로 학교 체육과 연계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전문 지도자 배치와 훈련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체육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했다. 장 회장은 “시체육회 회장으로 체육회가 시민과 호흡하는 열린 조직이 되도록 힘쓰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도 신경 쓰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시체육회로 거듭나려면 시민의 호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시청률 0.7%→0.5%→0.3%” 너무 처참하다 했더니…결국 채널 내놨다 11-09 다음 현아, 10kg 감량 후 더 예뻐졌네... 화장 지우니 아기 비주얼 [RE:스타]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