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전 매니저 금전 피해 이후 첫 공식석상…"기쁜 마음으로 노래 부르러 왔다" 작성일 11-09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OItcf71l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30ee34c111a2d6eeecec2b5bdac25b01f87b3dc3df0b3bb523e66401360096" dmcf-pid="XICFk4zt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시경 / 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today/20251109194544715zfko.jpg" data-org-width="650" dmcf-mid="GTSpwPb0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sportstoday/20251109194544715zf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시경 /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837ccd0424eb174a332f323e1d7222e9d40b2971720bb9f9f7ed88e90d12f0" dmcf-pid="ZCh3E8qFvV"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공식석상에 나섰다.</p> <p contents-hash="fe3d0a9a7943d351f4030772ce73bf75897f402efc6f7fb03979199cfa4242e6" dmcf-pid="5K9npOAiT2" dmcf-ptype="general">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이 열렸다. 8, 9일 양일간 진행되는 공연의 둘째 날에는 그룹 아이들 미연, 헤이즈, 크러쉬, 성시경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189a21a40aecf5b5df625ad633594ffa7d929fe3577fbf248c1d4c0f9defe064" dmcf-pid="192LUIcnS9" dmcf-ptype="general">이날 공연은 유튜브 채널 '인천공항'을 통해 생중계 됐지만, 성시경이 무대에 오를 차례가 되자 라이브 송출이 중단됐다. </p> <p contents-hash="806129f7f5f6793c685b612afcf2e3d7802e76554ad074031f67f484441f2c6c" dmcf-pid="t2VouCkLTK" dmcf-ptype="general">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성시경은 첫 곡으로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른 뒤 "다들 기사 보셔서 알겠지만, 저는 괜찮다. 기쁜 마음으로 노래 부르러 왔으니 다 함께 잘 즐기고 들어주시길 바란다"며 "목소리도 확인할 겸 최선을 다해 부르고 가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57042f9a9d2892095ec1abebb1ec5bd255ffc7b74380468a08f933b3402dbc3" dmcf-pid="FVfg7hEoWb" dmcf-ptype="general">이번 무대는 성시경이 전 매니저 A씨에게 배신당해 큰 상처를 입은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p> <p contents-hash="1308770517f289ac2d5cf7c4c643f5745ffd5c5f98ae694072f57485c5a54483" dmcf-pid="3f4azlDgCB" dmcf-ptype="general">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 일한 매니저 A씨로부터 배신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A씨는 성시경이 결혼식 비용까지 전액 부담해 줬을 정도로 가족처럼 여겼으나, 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며 VIP 티켓을 빼돌려 수억 원을 횡령하고, 부인 명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기는 등 성시경과 회사, 외주업체 등에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p> <p contents-hash="a36f0384f246743d6be14fa5632dd426121e6342707e709adc5afd116c709ddb" dmcf-pid="048NqSwaWq" dmcf-ptype="general">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며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6ff5bb4d01829e1fe02c7a23cb956077a7902cd3c31de3bafd593d28cedbdcb" dmcf-pid="p86jBvrNyz" dmcf-ptype="general">성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441c6f0c29a73fb2c91c8d6dde1b8674f9b31cf0432ad6c61c938cf985eaa323" dmcf-pid="U6PAbTmjC7"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심적인 고통이 큰 상태이지만 이날 예정됐던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p> <p contents-hash="980fb5a51698db8fff606ff38e9d3c19efd8344f01fcf924e448a374c17dd6f7" dmcf-pid="uqBdFraeWu" dmcf-ptype="general">한편 성시경은 노쇼 피해자들에게 사비로 보상을 했다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 B씨는 지난 7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먹을텐데'를 촬영한 업주이자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피해자다. 지난 5월 '먹을텐데' 맛집 재촬영이라는 전화를 받았고, 고가의 위스키를 준비해 달라며 돈을 요구한 사기꾼에게 650만 원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며 "성시경은 '본인 이름으로 인해 사칭 사기를 당한 건 자신의 책임도 있다'면서 피해 금액을 입금해 주겠다고 했다. 저는 귀신에 홀린 듯 그 돈을 받고 말았다. '입금했어요. 마음 쓰지 말고 힘내시길'이라는 메시지는 평생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덕분에 빨리 정신을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c5d4f4b7b972e628712fd3cc59f51b7d97c490c8d27172960020d2ad15b70e1" dmcf-pid="7BbJ3mNdWU" dmcf-ptype="general">B씨는 "이번에 안 좋은 일이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쇼 사기 보상받은 일을 알리고 싶다'고 했지만, 너무 민망하다면서 마다했다"며 "내가 경험한 성시경은 정직하고 생색낼 줄 모르는 떳떳한 분이었다. 그런 분이 지금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너무 안타깝다. 조용히 지켜보던 팬들이 응원해주는 걸 보고, 나도 고민 끝에 용기를 내서 적어봤다. 나쁜 소식이 아닌 좋은 소식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 시련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동을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cdc2db0636a5656a3f495d85473c964a9a279ac5f94e0c282d174f44473b982" dmcf-pid="zbKi0sjJhp"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딘딘, 개념 연예인 고충 토로 "미칠 것 같아..숨 막혀 죽겠다" ('1박2일') 11-09 다음 "사랑하는 내 사람"... 남궁민, ♥진아름 생일 기념 달달한 '럽스타그램'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