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삼성화재배 16강 진출…'난적' 리진청 9단에 불계승 작성일 11-09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7명 16강행…한중전 5승 2패 우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09/0008593479_001_20251109195017564.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한 신진서 9단.</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바둑 간판 신진서 9단이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br><br>신진서 9단은 9일 제주 서귀포의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리진청 9단(중국)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진서 9단은 리진청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6승 5패로 앞섰다.<br><br>신진서 9단은 대국 중반 우하귀에서 흐름을 가져온 뒤 우변에서 격차를 벌리며 이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승리를 따냈다.<br><br>한국 선수 모두 선전했다. 특히 신진서 9단을 포함해 5명이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겼다.<br><br>한국 2위 박정환 9단은 스웨 9단(중국)을 204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경험이 풍부한 목진석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펑리야오 9단, 왕싱하오 9단을 불계로 꺾었다.<br><br>박상진 9단은 32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셰커 9단에게 반집 차 승리를 했다.<br><br>하지만 변상일 9단은 황밍위 8단에게 패배, 조기에 탈락했다. 신민준 9단도 중국 랭킹 2위 당이페이 9단에게 고개를 숙였다.<br><br>강동윤 9단은 베트남 대표인 하꾸윈안 아마 5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이지현 9단은 안성준 9단을 제압했다.<br><br>이번 대회에 18명이 참가한 중국은 8명만 16강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유일하게 16강에 합류했다.<br><br>대국이 끝난 뒤 곧바로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9단-랴오위안허 9단전을 포함해서 한-중전이 4판 성사됐다.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시바노 9단을 상대한다. 강동윤 9단과 박상진 9단은 맞대결을 펼친다.<br><br>16강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0일에는 한국 기사 중 박정환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박상진 9단이 출격한다. 11일에는 신진서 9단, 이지현 9단, 목진석 9단이 대국한다.<br><br>이번 대회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관련자료 이전 [기술강국 경기도·(1)]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 11-09 다음 '런닝맨' 김병철 "자중해! 한마디에 웃음 폭발…가을 문학회 특집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