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치밀한 신진서, 중국의 초속기파 리친청 꺾고 삼성화재배 16강행 작성일 11-0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일 랴오위안허와 8강행 다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09/0002775501_001_2025110920320631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9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첫날 32강전에서 중국의 리친청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br><br> 신진서는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첫날 32강전에서 중국의 리친청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 신진서는 세계 대회에서도 초속기로 거침없이 착수하는 리친청을 맞아,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착점으로 중반부터 형세를 주도했고, 이후 완벽한 행마로 완승을 거뒀다. <br><br> 신진서는 대국 뒤 이뤄진 16강전 추첨 결과,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과 8강행을 다투게 됐다. 신진서와 랴오위안허의 16강전은 11일 열린다.<br><br> 박정환·이지현·강동윤·김지석·박상진·목진석 9단도 승리하면서 한국은 신진서를 포함해 7명의 16강에 진출자를 배출했다.<br><br> 박정환은 중국의 스웨 9단을, 김지석은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을 불계로 제압했다. 박상진은 중국의 셰커 9단과 32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 집승을 거뒀고, 시니어조를 통과한 목진석 9단은 중국 펑리야오 9단을 눌렀다. <br><br> 강동윤은 베트남 대표인 하꾸윈안 아마 5단을, 이지현은 안성준 9단을 따돌렸다.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탈락했다.<br><br> 중국은 딩하오와 당이페이, 롄샤오, 양딩신, 푸젠헝, 탄샤오, 황밍위, 랴오위안허 등 8명이,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 한 명이 16강에 합류했다.<br><br> 16강전 첫날인 10일에는 박정환-시바노 도라마루, 김지석-롄샤오, 당이페이-양딩신, 박상진-강동윤의 대국이 펼쳐지고, 11일에는 탄샤오-황밍위, 이지현-딩하오, 랴오위안허-신진서, 푸젠헝-목진석의 경기가 이어진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관련자료 이전 [속보] 신유빈 미쳤다! 日 최강 하리모토 2게임 11-2 압도했다…WTT 챔피언스 준결승 대접전 (2게임 종료) 11-09 다음 삼성화재배 제주 본선대첩, ‘신진서+6’ 16강으로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