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이 살린 '디펜딩 챔피언'...울산 잔류 가능성 커졌다 작성일 11-09 22 목록 [앵커]<br>이번 시즌 끝을 모른 듯 추락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수원FC를 가까스로 꺾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br><br>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는 싱겁게 끝났습니다.<br><br>이대건 기자입니다.<br><br>[기자]<br>울산과 수원FC의 0대 0 균형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깨졌습니다.<br><br>주인공은 루빅손이었습니다.<br><br>울산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내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br><br>강등권에서 멀어지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울산은 계속해서 추가 골을 노립니다.<br><br>후반 39분, 엄원상의 크로스가 수원FC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막고 벗어납니다.<br><br>경기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안으로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울산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br><br>1대 0, 울산의 힘겨운 승리.<br><br>이로써 9위 자리를 지켜낸 '디펜딩 챔피언'이 강등 수모를 피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br><br>서울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포항 조르지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납니다.<br><br>바로 응수에 나선 서울.<br><br>박수일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했는데 살짝 빗나갑니다.<br><br>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에서 양 팀은 전후반 내내 슈팅만 주고받으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br><br>4위를 유지한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편집:양영운<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이별 쉽지 않아" 조정석, 남모를 아픔 꺼냈다..'최초고백' ('미우새') 11-09 다음 메시, 2골 1도움으로 마이애미 MLS PO 8강행 견인 1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