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亞선수권+세계선수권+월드게임+월드컵 싹쓸이! '韓 당구 간판' 조명우, 광주 월드컵 우승→세계 1위 탈환 작성일 11-10 4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51_001_20251110000513024.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51_002_2025111000051307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대한민국 3쿠션 간판' 조명우가 2025 광주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조명우는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상대로 50-30(에버리지 2.000)으로 승리, 올해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br><br>초반부터 정교한 공략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한 조명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자네티를 밀어붙이며 정상에 올랐다.<br><br>조명우는 앞서 4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에디 맥스(벨기에)를 50-39(에버리지 2.380)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경기 내내 안정된 수비와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그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br><br>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누적 랭킹 포인트를 끌어올린 조명우는 멕스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br><br>조명우는 2025년 한 해에만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월드게임, 월드컵을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3쿠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51_003_20251110000513123.jpg" alt="" /></span></div><br><br>이번 광주 월드컵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2013년 구리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는 강동궁이, 2017년 청주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는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2025년 광주에서 열린 첫 월드컵에서는 조명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월드컵이 처음 개최된 도시마다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른 셈으로, '첫 월드컵 개최지=한국 선수 우승'이라는 특별한 전통이 이어졌다.<br><br>UMB(세계캐롬당구연맹)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은 "역대 월드컵 중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만들어준 대한당구연맹에 감사한다"며 "광주 월드컵을 기점으로 캐롬 종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한편,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2025년 마지막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br><br>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춘천이 낳은 신성’ 이서아, 첫 출전 한국선수권서 준우승 11-10 다음 화천 NH농축협배 파크골프대회 “농심천심 캠페인 함께 빛났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