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롤드컵 3연패 '페이커' 이상혁 "우승은 열정의 결과"[2025 롤드컵] 작성일 11-10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1, 4시드 진출해 롤드컵 '쓰리핏' 달성<br>팀 통산 여섯 번째 우승컵 들어올려<br>파이널 MVP는 '구마유시' 이민형 선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Zycox2Y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8530f5e9072fd63b53cb60bfdf5f3fd6e10bab9df8d7cab5b71124992ccdad" dmcf-pid="KE5WkgMV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1 선수단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소환사의 컵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5717kflx.png" data-org-width="700" dmcf-mid="1UliKuZv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5717kfl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1 선수단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소환사의 컵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ce34b0a3e3a08352df25ad3cbc84ccc5743c6cdd6e134d962021d904476318" dmcf-pid="9D1YEaRfZt" dmcf-ptype="general">T1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섰다. '쓰리핏(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한 팀 T1의 꺼지지 않는 열정과 성장에 대한 의지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4시드로 진출해 스위스 스테이지 1승 2패의 위기를 딛고 결국 정상에 오른 이들은 승리의 순간에도 T1이라는 팀의 '저력'이 무엇인지 증명했다.</p> <p contents-hash="b2db577708e248cb9c9c7db1fa100ca171cd638265213bf2f49a9ef538a7e551" dmcf-pid="2wtGDNe4t1" dmcf-ptype="general">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우승은 누군가를 위해서라기보다 프로 플레이어로서 경기에만 집중한 결과"라며 "스스로 게임을 좋아하고 최고의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그것이 나의 열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716326cb00657b6b5bb75002dad6e8bc57ceb83827bd777f8c6224f924ee990" dmcf-pid="VrFHwjd8t5" dmcf-ptype="general">7년 전 베이징에서의 패배를 딛고 우승한 소감에 대해서는 "2017년도 생각이 잠깐 떠올랐지만 오늘 경기의 감정은 2017년 때와 굉장히 달랐다"며 "승패를 떠나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구나 싶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3ab8e11494c5d198a8d817cd783177df292cd03bfc538ae24477ecb6b4dd9ea" dmcf-pid="fm3XrAJ61Z" dmcf-ptype="general">그가 2029년까지 T1과 재계약하며 계속 경기에 나서는 원동력은 분명했다. 그는 "스스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f7c059f904270e9c1d41b251818028f5b7c79a930d47bff9414c6753e6a65c" dmcf-pid="4IU1OELx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페이커' 이상혁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7029wfsu.png" data-org-width="700" dmcf-mid="Fg9WkgMV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7029wfs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페이커' 이상혁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d54d360c085e5fcfda9241495554be54fa4984cb7e830e0337ed567372385f" dmcf-pid="8CutIDoMZH" dmcf-ptype="general">6번째 우승을 달성한 그는 나이가 프로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인게임 플레이에서는 나이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프로게이머가 항상 한 자세로만 있어야 해서 이 부분의 관리가 필요함을 느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593c5a0b396a82c2e6ed59d73bd9c13fc2ffb45704e555b6db998349afd6454" dmcf-pid="6h7FCwgRHG" dmcf-ptype="general">이어 "롤드컵에 오기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조금 안 좋아졌다. 물론 많이 안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f6d277530f743c79f806064733644ab7e9f1ebeb16f61525256beb7e0a2e47e" dmcf-pid="Plz3hrae1Y" dmcf-ptype="general">그는 결승 상대였던 KT '비디디' 선수에 대해서는 "리그 때부터 잘하는 모습을 좋게 봤는데 롤드컵 결승에서 매치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며 "좋은 경기를 통해 재밌는 경기가 나와 기뻤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cabf92a95183255ccfb3d5e2e8a3a6e79654e42e1136f0d8d98615fccc7c78" dmcf-pid="QSq0lmNd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란' 최현준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8371rifq.png" data-org-width="700" dmcf-mid="zIaJbUXS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8371rif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란' 최현준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f9d61bd2d23867f5ad597330aa7724ee83948c4e3465e1f4c06273d2aa5a4c" dmcf-pid="xvBpSsjJHy" dmcf-ptype="general">T1 합류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도란' 최현준은 "T1에 들어올 때부터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다같이 웃으며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d28cb10dddf2094c21c7de24242f7a1472f64dfe0484dd9b24fe54845ce3926" dmcf-pid="WQrAP2UZZv" dmcf-ptype="general">그는 T1을 상대로 만났을 때와 팀원이 됐을 때의 차이점에 대해 "같이 해보니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멘탈이나 마인드셋이 선수로서 훌륭하다는 걸 느꼈다"며 팀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3505768bff7cbc5eb6170856e8f198347c4efffed7d9c2c8c2c48456946b0bbe" dmcf-pid="YxmcQVu5HS" dmcf-ptype="general">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불안했던 순간으로는 스위스 스테이지 1승 2패 시점을 꼽았다. '도란' 최현준은 "이때 여러 가지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한다"며 "8강에 진출하면서부터 우리 페이스대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67328efbf79492add44b81e8e4495102a38418dd6ee51c58c7844f097a51f7" dmcf-pid="GMskxf71Hl" dmcf-ptype="general">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한국에 가서 스토브리그 이야기를 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61640ce6062727552b09ef6f2c94ae6e64a03b709f1ff9008ace302a95b328" dmcf-pid="HROEM4zt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마유시' 이민형(왼쪽)과 '케리아' 류민석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9632wfpr.png" data-org-width="700" dmcf-mid="qhDN8K0H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19632wfp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마유시' 이민형(왼쪽)과 '케리아' 류민석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1fd6b4989ed45642523d4450288ab6b5aa6b03c5ad5714290f87b08fcfaf21" dmcf-pid="XeIDR8qFtC" dmcf-ptype="general">올해 주전 경쟁부터 롤드컵 파이널 MVP까지 차지한 '구마유시' 이민형은 "항상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배움을 얻는다"며 "인게임적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멘탈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도 더 좋은 순간을 위한 것이라는 걸 또 한 번 배웠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b19e20558346d277633bd5bbdf196ae19b98b509434173d67627203d2dd66980" dmcf-pid="ZdCwe6B3tI" dmcf-ptype="general">많은 이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으셨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다면 저에게는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1ed3b9bade4b169174af5c8cc6eb8384973ad78eaaadc7b2baa63f5bf567ea1" dmcf-pid="1ilmJQKp1s" dmcf-ptype="general">'역체(역대 최고) 듀오'라는 평가에 대해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케리아' 류민석에 대해 "챔프폭, 메이킹, 라인전, 게임 외적으로 보는 능력 모두 뛰어나다. 서포터 쪽에서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0feb35be3bf1f273bb705a0c3f23846fcc1b66b4f05dd5e7b63f0ba82aac2f" dmcf-pid="ts0ZmciPX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1 선수단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20930idbk.png" data-org-width="700" dmcf-mid="BAxftGCE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dailian/20251109235920930idb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1 선수단이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온라인 기자회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a66ce7f8bba7b8f3f3536272be8c523c7d8fb11fbd6f1fd69b6dd9ab10bd92" dmcf-pid="FOp5sknQXr" dmcf-ptype="general">'케리아' 류민석도 "'구마유시' 이민형은 챔프폭도 넓고 팀적으로 좋은 걸 잘해줘서 좋다"고 화답했다. 두 선수는 "쓰리핏도 대단하지만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놓친 것이 아쉽다"며 더 높은 곳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ebfdd633a21b8394e416960ae800b2152cdb66f3cb6e14c2ab7d24d55623db1" dmcf-pid="3IU1OELxZw" dmcf-ptype="general">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에 대해 '오너' 문현준은 승부처를 정확히 짚었다. 그는 "KT가 용을 좋아하고 오브젝트 싸움을 계속하려 해서, 5세트 밴픽은 용 포커싱보다 상체에 힘을 주려고 했다"며 "3렙 갱을 성공시켰을 때 이길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07a90553e7f238df1dcdced0440f9a57839f424699a84a06ac3a20d1c14cf6f" dmcf-pid="ph7FCwgR5E" dmcf-ptype="general">김정균 T1 감독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해서 우승까지 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인감독' 표승주 "갑작스러운 은퇴…원더독스에서 잘 마무리하고파" 11-10 다음 통신 3사, 자급제폰 '무약정 요금제' 경쟁 치열…알뜰폰 긴장감 ↑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