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세영! '불멸의 세계신기록' 보인다…"'슈퍼 1000+750' 전부 2회 석권? 그럼 G.O.A.T" 작성일 11-10 6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0/0001940027_001_2025111001101034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각종 기록을 깨트리며 배드민턴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로 향하고 있다.<br><br>배드민턴 세계 최강 중국에선 안세영의 이 기록 수립 가능성을 주목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과 슈퍼 750 등 BWF 월드투어 상위시리즈에 속하는 10개 대회를 두 차례 이상 우승하는 세계 최초의 선수가 안세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br>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15살 나이에 국가대표가 된 안세영은 2년 뒤인 2019년 17세의 나이로 슈퍼 750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당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누르고 우승해 세계 배드민턴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br><br>안세영은 2023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따냈으며 한 달 뒤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셔 여자단체전, 여자단식 연속 금메달로 2관왕이 됐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br><br>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라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품은 안세영은 올해 BWF 슈퍼1000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BWF 슈퍼 750 6개 대회 중 5개 대회 금메달을 휩쓸었다.<br><br>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일격을 당해 3위 차지한 것을 빼고는 배드민턴 여자단식 '1강'이라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의 철옹성을 구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0/0001940027_002_20251110011010435.jpg" alt="" /></span><br><br>당분간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br><br>특히 안세영은 최상위권 대회를 모두 한 번씩 우승했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고 있다.<br><br>안세영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씩 정상에 올랐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2021년에 우승했다.<br><br>여기에 BWF가 상금 규모에 따라 슈퍼 1000과 슈퍼 750으로 구분하는 10개 상위 시리즈를 모두 한 번씩 제패한 유일한 여자단식 선수다. BWF는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중국 오픈 등 총상금 130만 달러의 4개 대회를 슈퍼 1000으로 정했다.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싱가포르 오픈, 중국 마스터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총상금 95만 달러의 6개 대회를 슈퍼 750으로 정했다.<br><br>세계 톱랭커 상당수가 10개 대회에 출전하는데 안세영은 2019년 프랑스 오픈을 시작으로, 2021년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했고, 2023년에 전영 오픈, 중국 오픈, 일본 오픈, 싱가포르 오픈, 인도 오픈 등 다섯개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 중국 마스터즈 정상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달 덴마크 오픈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0/0001940027_003_20251110011010496.jpg" alt="" /></span><br><br>10개 대회를 한 번씩 전부 우승하는 것도 어려운데 안세영은 두 번씩 정상에 오르는 것에도 바짝 다가섰고 이를 중국 등 배드민턴 강국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다.<br><br>안세영이 현재 한 번만 우승한 슈퍼 1000 혹은 슈퍼 750 대회는 중국 오픈과 덴마크 오픈이다. 중국 오픈의 경우 올해도 우승할 기회가 있었으나 4강에서 한웨와 경기하다가 부상으로 기권하고 귀국했다.<br><br>중국 선수들이 홈코트에서 싸우는 중국 오픈 때 강세를 드러낼 수도 있지만 안세영의 현재 기량,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 차를 고려하면 내년에 중국 오픈, 덴마크 오픈도 충분히 다시 우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높다.<br><br>BWF 슈퍼 1000, 슈퍼 750 10개 대회를 두 번 이상 제패하는 것은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계에 남기는 불멸의 기록이 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0/0001940027_004_2025111001101054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가을, 돌아온 루시드폴… “‘연대’ 필요한 세상, 손잡고 버텨야” 11-10 다음 中 매체의 작심 비판 "신유빈, 우승을 위한 1점 따는 실력이 아직 부족"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