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아들’ 지창욱, 연기 차력쇼 ‘조각도시’ [줌인] 작성일 11-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6zQ9Swa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2bba66a16566a77538c5fc57982bafb4034654395f3eddd61b9dd42028b186" dmcf-pid="HPqx2vrN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지창욱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ilgansports/20251110054116786usjm.jpg" data-org-width="800" dmcf-mid="WeYOcK0H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ilgansports/20251110054116786usj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지창욱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03/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141231a032045f7c0be5241001e68b0ff7259c779a2d2868b58a66eb60bfc11" dmcf-pid="XQBMVTmjDI" dmcf-ptype="general"> 배우 지창욱이 신작 ‘조각도시’로 ‘인생캐’ 경신을 알렸다. 멜로물 속 다정함, 장르물 속 거친 에너지 등 그간 보여준 연기를 하나의 캐릭터에서 통합시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div> <p contents-hash="9c7ea69a73e52f08d718c8f016993fb6714253b8a107118c38d2ce5aae53f782" dmcf-pid="ZxbRfysAOO" dmcf-ptype="general">지난 5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태중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찾아 복수를 실행하는 게 골자다.</p> <p contents-hash="658279d901500160ffcf93780f034ab566e330278bf0d1d342aa78eb9afe4017" dmcf-pid="5MKe4WOcEs" dmcf-ptype="general">극중 지창욱은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태중을 연기했다. 하루, 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건실하고 평범한 청년인 그는 모종의 세력이 설계한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강간 및 시신을 토막 살해한 희대의 괴물로 전락한다.</p> <p contents-hash="e1369ed088f249847858a2387e97e937c6006baf7a7d8dae939e7476031f8ff5" dmcf-pid="1R9d8YIkrm" dmcf-ptype="general">‘조각도시’는 현재 4회차까지 공개된 상태로, 일상을 보내던 태중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후 다시 그곳을 벗어나기까지 과정을 보여줬다. 이 안에서 태중은 희망, 두려움, 좌절, 체념, 회개, 분노의 단계를 차례로 거친다. 단순 캐릭터의 파괴가 아닌 파괴를 통한 재조립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88f2a8108149526ae0ba721a19eec94ac68943c842cc21c5fb6ac7d8ee5ae5" dmcf-pid="te2J6GCE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각도시’ 스틸 /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ilgansports/20251110054118101aiss.jpg" data-org-width="800" dmcf-mid="Yq9d8YIkE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ilgansports/20251110054118101ai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각도시’ 스틸 /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f8990596a32d7544ffef0016902e1eca7d91f5d28e20f003472ac6143bce11" dmcf-pid="FuHztciPDw" dmcf-ptype="general"> 지창욱은 이러한 태중의 심리적 균열과 재조립을 설득력 있게 구현하며, 극의 중심을 붙잡는다. 특히 인상적인 건 사랑하는 이를 잃거나, 사건의 진실을 알아차렸을 때 등 극한의 순간에서 느끼는 감정 표현이다. 발현 방식은 다양하다. 지창욱은 때로는 표정의 미세한 수축과 호흡의 단절로 감정을 제어하고, 때로는 내면의 모든 걸 쏟아내며 이성의 붕괴를 보여준다. 절제와 폭발은 각기 다른 긴장감을 쌓으며 태중의 불안정한 정서를 부각한다. </div> <p contents-hash="56291ca76370ca6be6ccff5cd8b7e4a7090b4d86c199a308214218f553a1737f" dmcf-pid="37XqFknQrD" dmcf-ptype="general">지창욱은 “이번에는 캐릭터보다는 상황에 빠져있는 감정들을 표현하는 게 목표였다. 태중이 처한 상황 안에 놓여서 그 감정들을 온전히 잘 표현하는 것, 그걸 시청자가 잘 따라올 수 있게끔 만드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고 연기 주안점을 짚었다.</p> <p contents-hash="f54b0f0303524559999b7df0f85fc0b747f7d0ade6806718fba8249a3db10385" dmcf-pid="0zZB3ELxOE" dmcf-ptype="general">그의 능력치는 고난도 액션 시퀀스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태중의 액션은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인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지창욱은 세 평 남짓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 대 일 육탄전부터, 탈출의 계기가 되는 일 대 다 액션까지 다양한 밀도와 호흡의 신체 연기를 펼친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몸이 부딪히고 구르며 만들어내는 리듬을 통해 억눌린 분노와 생존 본능이 교차하는 태중의 내면을 그대로 반영한다.</p> <p contents-hash="ac03c95bb2a6909c6e23c8d019d0132629eb15cb284d46b1537a44ff708a71e7" dmcf-pid="pq5b0DoMEk"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조각도시’에는 수많은 콘셉트의 액션이 나오는데 지창욱이 대부분의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며 “지창욱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로 훨씬 리얼한 액션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0c14b5789a60d5f9ccc6e173c721a357416b1d4ba825e3142102378cf777d3ed" dmcf-pid="UB1KpwgRrc" dmcf-ptype="general">한편 ‘조각도시’는 오픈 나흘 만에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6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본격 흥행 시동을 걸었다. 남은 회차는 8개로, 지창욱이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에 이어 ‘디즈니의 효자’ 자리를 굳건히 할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01f423301e772c183d8c9525c9ebd46fcea895de1b8b5b6eaad70dd69c5b8e18" dmcf-pid="ubt9UraeOA" dmcf-ptype="general">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도경수, 싹 바뀌었다…빌런 환골탈태 ‘조각도시’ [RE스타] 11-10 다음 쯔양 ‘냉부’ 등판에 대형 냄비 등장‥김풍 “쯔양 1인분”[결정적장면]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