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기에 딱" 혼밥족 환호…'1인분 무료배달' 줄줄이 연장 작성일 11-10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3B2R1Ts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64d88500edc552bf407ef39dcf627fe6f8a09897a8271897104273285de38a" dmcf-pid="90bVetyO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인분 전쟁 길어지는 배달업계/그래픽=최헌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060146234eovi.jpg" data-org-width="640" dmcf-mid="blYZ7sjJ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060146234eo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인분 전쟁 길어지는 배달업계/그래픽=최헌정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808705517f71cab3112bd338839b1847a14ce93d190144c76edf83e6221f5a2" dmcf-pid="2pKfdFWI5O" dmcf-ptype="general"> <br>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의 '1인분' 전쟁이 장기전 국면에 들어섰다. 양사의 1인분 서비스는 최소 주문금액 없이 무료 배달이 제공돼 1인 가구 공략의 열쇠로 꼽힌다. 배달업계가 경쟁적으로 시작한 무료 배달이 업계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듯, 이 서비스도 관행처럼 자리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음 전장은 '도착시간 보장'이 될 전망이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최소 주문금액 없는 1인분 무료 배달, 업계 관행될까 </strong> <div> ━ </div> <div></div> <div></div>10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최소 주문금액 없는 1인분 무료 배달'이 프로모션을 넘어 필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배달비와 함께 배달 앱 최대 페인 포인트(불만 사항)로 꼽히던 최소 주문금액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의 호응을 얻었다. </div> <p contents-hash="b1496b72e8d632cda56dcb8af24f282d3259756925b0d54abfef5f1c9c9d8a89" dmcf-pid="VU94J3YCGs" dmcf-ptype="general">배민은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던 '한그릇 할인' 가게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용자가 '한그릇' 페이지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배민이 음식점 업주에게 주문금액별로 건당 800~1200원의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주문금액이 작을수록 고정비인 배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지원금도 커지는 셈이다.</p> <p contents-hash="8ea54e6b6342ff7d8ac5d957b5b7d744b2ae1c734642c9be969ebc49c2202416" dmcf-pid="fu28i0Ghtm" dmcf-ptype="general">쿠팡이츠 역시 같은 서비스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을 당초 지난달에서 별도 공지일까지로 연장했다. 쿠팡이츠는 배민보다 건당 배달비를 약 200원 더 지원한다.</p> <p contents-hash="d193686b22a3194359f5b6cfd1606d563eb5213d95d3b7339c6822a8230c6cd3" dmcf-pid="47V6npHl1r"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무료 배달도 지난해 초 양사의 경쟁으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당연한' 서비스가 됐다"며 "최소 주문금액 없는 1인분 무료 배달도 단기 프로모션이 아닌 일반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bf542673464328e94a758b617d6be179e7843c4f318cf251b246c86139b35a" dmcf-pid="8zfPLUXStw" dmcf-ptype="general">최소 주문금액은 그간 1~2인 가구가 배달 주문을 꺼리게 하는 허들이었다. 최소 주문금액에 맞춰 음식을 주문하면 한 끼 식사로는 과한 양이 배달돼 음식을 남기게 돼서다. 업계는 이번 서비스가 이용자 인식 속에 굳어지면 프로모션 종료 등을 이유로 쉽게 철회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p> <div contents-hash="774a130be5bb6a24560f885efc815ef3d7fb015cab58f0d91c95e16f1e17bac1" dmcf-pid="6q4QouZvtD" dmcf-ptype="general"> 배민이 지난 4월 말 '한그릇'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배민에서 한그릇 서비스를 운영하는 가게의 지난 9월 평균 주문 건수는 지난 4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 한그릇 주문은 약 130일 만에 누적 주문 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이에 쿠팡이츠도 지난 7월 '하나만 담아도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맞불을 놨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다음 전장은 '도착시간 보장'…1인분 배달비 프로모션 연장</strong> <div> ━ </div> <div></div> <div></div>배달업계의 다음 전장은 '도착시간 보장'이 될 전망이다. 배달이 빠르게 도착하는 것만큼이나 이용자가 예상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배민은 지난 5월부터 도착 보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쿠팡이츠도 지난해 9월 '도착시간 보장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div> <p contents-hash="797d658396b4a97c53bc817b031d96961868d1c5f7ae7240c9fe661e7c737c82" dmcf-pid="PB8xg75T5E" dmcf-ptype="general">다른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배달 시간은 배달비, 최소 주문금액 다음으로 꼽히는 페인 포인트"라며 "도착시간이 보장되면 퇴근 후 집에 도착했을 때,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집들이 손님이 도착했을 때 음식이 따뜻한 상태로 문 앞에 놓여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21cc3c6d6988a78d172dad6e7704ec9bc5f27b11fbb4d2af934dd07853235e2" dmcf-pid="Qb6Maz1y5k" dmcf-ptype="general">한편 배민과 쿠팡이츠가 지난해 초 5일 간격으로 앞다퉈 출시한 무료 배달 서비스는 이제 필수 서비스가 됐다.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지난 9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배달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달앱 이용 행태와 서비스 만족도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3%가 무료 배달이 없다면 이용 횟수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배달업계는 유료화 전환이 사실상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한다.</p> <p contents-hash="6e45238764f39ed1512c1408893d618a5ef9c05a50ad4c28f64777154e75e78c" dmcf-pid="xKPRNqtW5c"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점유율 경쟁하는 이 회사… 中 아이무의 인기 비결은 11-10 다음 '메타 급락vs구글 상승'…美빅테크, 클라우드 사업 여부에 희비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