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돋보기] 한국, AI 3강 꿈꾸지만…현실은 '글로벌 톱10' 작성일 11-10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인프라·정책 강점에도 인재·투자 격차 뚜렷<br>미국·중국과 경쟁력 격차 여전…AI 생태계 고민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3PK4WOc5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99790da61cd8ab3d7f36c4dadd1ebe1c01bbcdfe27bbeaffd8da885cb5bb38" dmcf-pid="02gRnpHl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무대 오른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0.30 cityboy@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8732omze.jpg" data-org-width="500" dmcf-mid="ZkSrCx9U1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8732om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무대 오른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0.30 cityboy@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58e599a06406a35883f352059c5b824978345f0f35cdba72053beb0aaef5f2" dmcf-pid="pVaeLUXSte"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한국은 과연 AI 패권 경쟁에서 세계 3강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인가."</p> <p contents-hash="80b1917ec6e50992a1a6b7762508c82ac2227ff5e03e35e0c03533d434f8f04f" dmcf-pid="UfNdouZvYR" dmcf-ptype="general">정부가 내년부터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 인공지능(AI) 산업을 키우겠다고 공표하면서 'AI 3강' 도약이 공식적으로 국정 과제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d193c6f5724145554f834fc01f9fd1f2b1e629a561cb0a22d2e4bfe09e397b33" dmcf-pid="u4jJg75T5M" dmcf-ptype="general">하지만 국제적 평가를 보면 현재 한국의 AI 역량은 10위권에 갇혀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p> <p contents-hash="20250cde64f569738f1da93740095adf1359ae256983f25f4053a8796adc8b1e" dmcf-pid="78Aiaz1y1x" dmcf-ptype="general">'AI 3강' 목표를 향한 열망과 냉정한 현실을 동시에 직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p> <p contents-hash="78abdccc17907162973f02cce1ce38f53b43387d4e4053971b27fa6bb96caeee" dmcf-pid="z6cnNqtW5Q" dmcf-ptype="general"><strong> AI 역량 평가, 미국·중국과는 상당한 차이</strong></p> <p contents-hash="39b6fc7a922e2061322462e970b56107a27973ebb2aa5cda4d8b13b7d4fb368b" dmcf-pid="qPkLjBFYYP" dmcf-ptype="general">최근 미 하버드대 벨퍼센터가 발간한 '전략기술 지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경쟁력은 글로벌 기준 9위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66849dbdff3adace919e28f6a6e58c53a1c609ff92a520a9ec7995e91d21726a" dmcf-pid="BQEoAb3GG6" dmcf-ptype="general">벨퍼센터는 한국의 AI와 관련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국 중 AI 기술에서 가장 빠른 발전을 이룬 나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기술 경쟁력, 정부와 주요 기업들의 AI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력한 ICT 인프라, AI 친화적인 사용자 기반이 AI 생태계 성장의 탄탄한 기반이 된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8c026fd8f55a7d56666fb48b23364e2fc5e3adf12aa065a486d32aa25136daea" dmcf-pid="bavmhM2ut8"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국은 AI에 대한 민간 투자 수준이 낮고 감소 추세에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 격차, 국내 시장의 규모 한계, AI 전문 인력 부족 등은 과제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2d688abd09c7488aa968d8a8f2b2881b0552b703a8ef52f5cdad8098a6e8870" dmcf-pid="KNTslRV754" dmcf-ptype="general">벨퍼센터의 보고서에서 'AI 2강'으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은 AI 경쟁력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 기술 점수 차이도 적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ea47388e34c6d5c8218649bafb8613011f8244d785b8e51751f97acab713de" dmcf-pid="9jyOSefz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8893roem.jpg" data-org-width="500" dmcf-mid="5wUZ3ELx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8893ro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ba522e074f1e74a529dbabef506281e1b13a74486dfe188270ebeff6ed3d2a" dmcf-pid="2AWIvd4q5V" dmcf-ptype="general">영국 시장조사 업체 토터스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AI Index' 순위(2024년)에서도 한국은 6위로 꼽혔다. </p> <p contents-hash="eb9df155a3f34a9a46276151de4f7dafa985016ccf03adc06004e609123c1903" dmcf-pid="VcYCTJ8BZ2" dmcf-ptype="general">이 지수는 절대 지표와 상대 지표를 조합해 국가의 총 AI 역량과 인구 및 경제 규모에 대한 AI 역량을 측정한 결과다.</p> <p contents-hash="7fca743ed910cf5b93fb1c6dd647b4d0d2e3f185c0304f639fcc6fdaa4bc429d" dmcf-pid="fkGhyi6bX9"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이 1,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3위, 영국이 4위였다. 한국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를 적용하는데 강세를 보인다고 평가됐지만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AI 선도국과는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75e8cc84a18c0ae44bfdd071306268cee427f6563651ce89a5d68bc8a72c3ff3" dmcf-pid="4EHlWnPKZK" dmcf-ptype="general">특히, 미국은 AI 과학자,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포함해 대다수의 AI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 가장 우수하고 똑똑한 인재를 끌어들이는 글로벌 자석으로 평가됐다.</p> <p contents-hash="87c0c5344dc4448cddebdb849655371dd1e9fdd46287f2001c8f4d8d068865d1" dmcf-pid="8DXSYLQ9Xb"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은 AI 인프라 확충 속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한 장비·인프라 확보만으로는 기술 강국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나온다.</p> <p contents-hash="66b58279bab47ce3f935a2289c0d0cdbf15371253640a1c587e01120e1f86793" dmcf-pid="6wZvGox2XB" dmcf-ptype="general"><strong> 인재 풀 적고 민간 AI 투자 '수십 배' 격차</strong></p> <p contents-hash="4ee59ad7f3284fa4a9de2f45b22d36d46ccc0b666b586be3cd3d389765ebc3d3" dmcf-pid="P4jJg75TYq" dmcf-ptype="general">AI 경쟁력의 핵심은 단순한 컴퓨팅 자원이 아니라 인재와 산업 생태계로 수렴된다.</p> <p contents-hash="51c4f818cf2111d4a777f4c35aebd9b55be7e722951f6fce265724c68e90fefc" dmcf-pid="Q8Aiaz1y1z" dmcf-ptype="general">조지타운대 산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ET) 분석을 보면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발표된 AI 학술논문 수는 6만8천여 건으로 세계 11위권이다. 미국(35만 건), 중국(42만 건)에 비해 한참 뒤처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e17a8bd5cd150b04dc1e0afcfb3bf3be42ec7f4e815491a54bd4f550c6331a" dmcf-pid="x6cnNqtW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가 그리는 캐리커쳐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스타트업위크 2025' 를 찾은 관람객의 캐리커쳐를 AI 로봇이 그리고 있다. 2025.9.23 soonseok02@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067oxye.jpg" data-org-width="500" dmcf-mid="1lHlWnPK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067oxy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가 그리는 캐리커쳐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스타트업위크 2025' 를 찾은 관람객의 캐리커쳐를 AI 로봇이 그리고 있다. 2025.9.23 soonseok02@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0ba2e97af6a597fff33fe1616065cfb3e41618ef90557891576e0d0e12d3eb" dmcf-pid="ySu50DoMZu" dmcf-ptype="general">논문 수치 자체보다 문제는 인재 유입이다. </p> <p contents-hash="610f9ceb819529d20e8185629f5a1d199f56180d5b51dce4b2b6cee02cfbf1e7" dmcf-pid="Wv71pwgRtU" dmcf-ptype="general">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AI 인재 순유입이 35위였다. 공부하고 실력 쌓은 AI 관련 인재들이 한국에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ef90208aa3411e7e0eb25327a110a8c5cb26be17e01a311b9ab4762ee02ee8c0" dmcf-pid="YTztUrae5p" dmcf-ptype="general">AI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 규모에서도 격차는 뚜렷하다. </p> <p contents-hash="9b98df1984bff4f93f2bbdb287c7d56bb91d2ff7714abc65af601d30e5f98ca1" dmcf-pid="GyqFumNdY0" dmcf-ptype="general">2023년 미국과 중국에서 유입된 AI 투자액은 한국 대비 수십 배 이상 많았다. 민간의 활력이 떨어지면 기술 사업화 속도도 느려진다는 점에서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c2a7865aee4e33c128b627885fe8997ad8598c0de1991d80220740c3a8b70bec" dmcf-pid="HWB37sjJ53" dmcf-ptype="general">한 AI 스타트업 대표는 "연구 환경·보상 체계·산학 협력 모두 글로벌 경쟁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e895685ad99f382885018ef568db5c96ce291ff600f763bd9c023139e9f98d" dmcf-pid="XYb0zOAiGF" dmcf-ptype="general"><strong> 정부 드라이브와 ICT 저력은 '도약의 밑거름'</strong></p> <p contents-hash="7f1ca34f3801842e31201e0890ac92ffdb170c089c6d1b1d487f7b34509abeec" dmcf-pid="ZH9UBCkLZt" dmcf-ptype="general">물론 한국의 'AI 3강' 목표에 비판만 있는 건 아니다. </p> <p contents-hash="2a8414c6a7da2c81548b43532ef3f192a47f791684c00eacce04c5bec0c3c0ef" dmcf-pid="5X2ubhEot1"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정부의 빠른 정책 전환과 탄탄한 ICT 기반을 한국의 강점으로 꼽는다. </p> <p contents-hash="3cd3f957e334e19425c9c981c0a4813d8457b945b2c332b63cd9af28d11abb11" dmcf-pid="1ZV7KlDgX5" dmcf-ptype="general">최근 과기정통부는 AI·반도체·양자 등 12대 전략기술을 제시하며 'AI 국가전략 새판'을 선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8b29c4b41649596fbc6d668f3f38c7b9febd60a247ac86cac3eb8fca2f946d" dmcf-pid="t5fz9Swa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인프라 전시 살펴보는 관람객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AI 인프라 관련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11.3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239oypq.jpg" data-org-width="500" dmcf-mid="tZfz9Swa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239oy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인프라 전시 살펴보는 관람객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AI 인프라 관련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11.3 dwise@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d4a89d7065a5e37f79af74772892cc8e8c27aa8174b48ad2888a15c4f3b6bb" dmcf-pid="F14q2vrNGX" dmcf-ptype="general">서울을 비롯해 세종, 대구, 판교 등 AI 거점 지구의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네이버·카카오·삼성전자·LG 등 국내 대기업도 초거대 AI와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89169e4b24d75af9c2faa5890fbb8af33f9c599bc62e259fdaec224d35275681" dmcf-pid="3t8BVTmjHH" dmcf-ptype="general">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공공 데이터 센터'와 '전국 AI 랜드마크' 구축 구상은 산업 현장에서 AI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p> <p contents-hash="6866a79695be6cf42a5bf196bedea5a44938706e6d1b1add87247d4b5adb2e72" dmcf-pid="0F6bfysA1G" dmcf-ptype="general"><strong> '소버린 AI'가 한국형 돌파구 될까</strong></p> <p contents-hash="4fa23e1808dea398878374724299c40bba54c41771e860a88965d73c939b1dc9" dmcf-pid="p3PK4WOcHY" dmcf-ptype="general">해외 전문가들의 분석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는 '소버린 AI'다. </p> <p contents-hash="0f3b13d84ba2e5f54a24c08cb08a4ed4ff5f7caed35060661b2bff466b336402" dmcf-pid="U0Q98YIkXW" dmcf-ptype="general">기본적으로 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연산 자원을 자국 내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언어·문화·법적 규제까지 고려한 '자국형 AI 생태계'를 의미한다.</p> <p contents-hash="faca8bfdefad46f79c560fe1f4dc2ca2593f2cf03bae71262fccd3358d83db92" dmcf-pid="u7e4xZSrHy" dmcf-ptype="general">한국은 올해 이를 아예 국가전략으로 격상시켰다. </p> <p contents-hash="00523c349549cc8dfff926e539c1de3168a0af5391a02da7b2f4524e82c50201" dmcf-pid="7zd8M5vmYT" dmcf-ptype="general">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을 우리나라를 대표할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주체들로 선정한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8375897847b101a6589f5feb534ad517c5c809526a8217e8eea7bfd1e8e178ed" dmcf-pid="zqJ6R1TsXv" dmcf-ptype="general">선발된 5개 정예 팀은 통계청, 특허청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하거나 개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순차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p> <p contents-hash="09b0f0ccddbdce2c359aa8e15c3f4824b863367b760540bd3f22b8038594bcd3" dmcf-pid="qBiPetyO5S" dmcf-ptype="general">이들이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4곳으로 줄이고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한 곳씩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39a44260896abcba8cffd1acc1363e7b1a91690a68169a871db33596b555f86" dmcf-pid="BbnQdFWIYl" dmcf-ptype="general">금융·공공·국방 등 민감 분야에서는 이미 해외 모델 대신 국산 LLM을 쓰는 정책 실험이 시작됐다. 이는 단순한 추격형이 아니라 '차별화 전략'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df099bc59b6e9a67361cc7322e84b1a50b4f5c62ecdada515081658f1ad0af" dmcf-pid="bKLxJ3YC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5.8.4 uwg806@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413rihh.jpg" data-org-width="500" dmcf-mid="Fnu50DoM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yonhap/20251110063419413ri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5.8.4 uwg806@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eae5aa7e796f8c4eb9ca8a8edfa0106c2d5f14806ca2415b0e0a034d05b566" dmcf-pid="K9oMi0GhtC" dmcf-ptype="general">글로벌 AI 분석 매체 펄스는 한국을 두고 "빠르게 올라서는 나라이지만 자체 플랫폼 파급력이 약한 게 약점"이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0c20bc46d58096900327431761140208bd118312c5dffd3ab842cb90cb16b4a3" dmcf-pid="92gRnpHltI"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한국이 'AI 3강'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글로벌 인재 유치, 민간 중심의 투자 생태계 조성, 규제 혁신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013bc4e432c571947a5ecd1dad24cb14f9983e6590a79ca68f81ef788e347a3a" dmcf-pid="2VaeLUXSZO" dmcf-ptype="general">AI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AI 3강 진입은 단기간에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인재와 자본이 자연스럽게 몰리는 환경을 만든다면 한국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401699343ba33f572ab1d20b98a8625b86ebc4f0d4fb0894a3f0a784f32338" dmcf-pid="Vr5THgMVHs" dmcf-ptype="general">결국 현재 한국이 던져야 할 질문은 "언제 3강에 오를까"가 아니라 "어떻게 독자적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자본과 인재를 끌어올 수 있을까"다.</p> <p contents-hash="72e43bf8d30ce8b09a1fdaf7853f05e90e61c30c15a55e7dd0a8dafc9d3557d8" dmcf-pid="fm1yXaRfHm" dmcf-ptype="general">AI 인프라가 깔리기 시작했다. 이제 도약의 길은 선택과 집중의 문제로 남았다.</p> <p contents-hash="b26e7cf922873948f54be8b145a475e6edd4f777c8fc5281636ec6b5b7695e86" dmcf-pid="4stWZNe4Yr" dmcf-ptype="general">president21@yna.co.kr</p> <p contents-hash="cc24b1c16ae59195e488605f5852a73a2ea6b26f7bd3222d2c15214cf619688e" dmcf-pid="6I3G1AJ6YD"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괴물의 시간' 희생자 유골 발굴 '충격'…최세용, 피해자 연금 5천만 원 가로채 [텔리뷰] 11-10 다음 탁구 신유빈, 日 하리모토에 패배…WTT 챔피언스 결승행 무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