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대폭 줄인 넷마블…쏠쏠한 '하이브' 활용 작성일 11-10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이브 주식 매각, PRS에 이어 EB 발행까지<br>2조원에서 1조원으로 장단기차입금 줄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alwdFWI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d0c71471fcfed9602b7aec9df6663c09eb3797acb5b1f39ec8d9e1bcbc14fd" dmcf-pid="PNSrJ3YC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BUSINESSWATCH/20251110074148319ktyy.jpg" data-org-width="650" dmcf-mid="89Lx7sjJ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BUSINESSWATCH/20251110074148319kt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4ccc782d922375072c27c267493bb47260fd131ddf6a294e4a47c374709323f" dmcf-pid="Qjvmi0GhlY" dmcf-ptype="general">넷마블이 하이브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한 20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앞서 넷마블은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를 인수하면서 차입금을 쌓았으나 하이브 지분 등 보유자산을 대거 처분하면서 차입부담을 덜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9f42bde936a21ae167394f06c4fdd29d85efa34f44c65cc6b4472a03ed11d1ce" dmcf-pid="xATsnpHlWW" dmcf-ptype="general">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00억원 규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교환사채 인수자는 KB증권으로 이후 기관투자자 등에게 양도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a56bacb9b9a8858734baddc168d08c85d530f903c52d1cb1ffa68dd37524624" dmcf-pid="yUQ95jd8vy" dmcf-ptype="general">교환사채는 하이브 주식 52만8576주(1.52%)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청약일은 오는 19일이다. 교환가격은 37만837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15%의 할증률을 적용했다. 사채의 표면금리와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이며, 오는 20일부터 교환청구할 수 있다. 사채 만기일은 2030년 10월19일이다. </p> <p contents-hash="b67ed2ba8bcfc53602a55118e5d0c8aeae2db17fee51d26a2dd6534adb50b6b6" dmcf-pid="WHb0SefzyT" dmcf-ptype="general">교환사채는 발행사가 보유한 자사주 또는 타 법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주가 상승 시 교환을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하이브 주가가 지난달 말 34만원까지 급등한 데 따라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조정을 거치며 다시 30만원대로 내려앉았다.</p> <p contents-hash="08a33aadfd04cd6623bba7dc52e7b81b134e9d06b4535c710b58bc291f461fa5" dmcf-pid="YXKpvd4qCv"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사채 발행 목적이 차입금 상환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과거 무차입 기조에 가까운 회사였다. 그러나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거치면서 점차 재무 레버리지가 확대됐다. 넷마블의 장단기차입금은 2019년 말 2172억원에 불과했으나 코웨이를 인수한 2020년 말에는 9694억원으로 늘었다.</p> <p contents-hash="39c9bf1d2565203ef5f928444893ade3579ef1a2127c2a8fe34e674803681366" dmcf-pid="GZ9UTJ8BTS" dmcf-ptype="general">본격적으로 차입부담이 커진 계기는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인수였다. 넷마블은 2021년 10월 2조600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북미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자금 대부분을 차입해 마련하면서, 넷마블의 장단기차입금은 2022년말 2조원에 육박했다.</p> <p contents-hash="73a9f4cf12b32e932f2172399bd9d7bc7bc8d4231c2fe0371f20a08e9dae3c04" dmcf-pid="H52uyi6bCl"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2019년 87억원에 불과하던 이자비용이 2021년 362억원, 2022년 1127억원, 2023년 1452억원으로 급증했다. </p> <p contents-hash="72b593916f5143cfb1693c6de51fe132ecb28f371702f4dae608a75c155aca76" dmcf-pid="X1V7WnPKvh"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차입부담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쏟았는데, 특히 하이브 지분을 활용했다. 넷마블은 2018년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올랐고, 753만주(18.1%)에 달하는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6ac3efee944965de0703bbf2094b608c39a9482692ebb21fec4b9d8dca58f926" dmcf-pid="ZtfzYLQ9hC"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2023년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해 523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 하이브 주식 110만주를 또다시 매각해 2199억원을 확보하고, 거래상대방과 PRS(주가수익스왑) 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934e871530277bf3430d31a29ba654c93a0fb62db79c82e233bb8aedfc0923dd" dmcf-pid="5F4qGox2hI"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넷마블의 장단기차입금은 2023년 말 1조7551억원에서 2024년 말 1조21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는 1조81억원으로, 약 2년 반만에 장단기차입금을 절반으로 감축했다. 이자비용도 줄었다. 지난해 말 1074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037억원으로 감소했다. </p> <p contents-hash="515fdabd95f59fb8c16bb01b0b1adbf4ae601d1db4dcc003e9cf277546fa5316" dmcf-pid="138BHgMVTO" dmcf-ptype="general">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교환사채 발행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조치"라면서 "넷마블은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상환 일정은 시장 상황과 자산 운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f56036f528a8f26633895d7245822419eed90791f9e3766b8f20aef80434a0" dmcf-pid="t06bXaRfls"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25c454a91d3f98801e2114bba894db742510cc5e46e43a8f046b29f2414b8a7" dmcf-pid="FpPKZNe4Wm"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지선 셰프, 아들 '제2의 이대호' 가능한데 왜…전현무도 "진짜 친엄마 맞냐" ('사당귀')[종합] 11-10 다음 ‘극단적 조치’ UFC 女 파이터, ‘눈속임’으로 체중 감량…”어쩔 수 없었다” 7개월 만의 고백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