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트레일러너 서울의 가을산 함께 달렸다…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작성일 11-10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0/0003589594_001_20251110080013807.jpg" alt="" /><em class="img_desc">9일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에 참가한 800여명의 국내외 트레일러너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em></span><br><br>서울의 아름다운 가을 산행길을 달리는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가 9일 국내외에서 모인 800여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br><br>이번 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인증 대회로 서울신문사와 한국익스트림앤스포츠(KENS)가 주최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거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곳곳을 달리며 천혜의 자연을 만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0/0003589594_002_20251110080013927.jpg" alt="" /><em class="img_desc">9일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em></span><br><br>이번 대회는 12㎞, 36㎞, 55㎞ 등 3개 코스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br><br>참가자들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을 출발해 서울 도심과 산길이 어우러진 트레일을 따라 서울의 가을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달렸다.<br><br><!-- MobileAdNew center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러닝 컨디션을 제공했으며,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0/0003589594_003_20251110080014006.jpg" alt="" /><em class="img_desc">9일 ‘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설치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참가자 엘리사(왼쪽)가 1시간 39분의 기록으로 12㎞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em></span><br><br>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트레일러너들이 참가했으며, 12㎞ 여자 부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엘리사가 1시간 39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부문별 우승자는 12㎞ 부문 남자 백민혁(1시간 19분), 여자 엘리사(1시간 39분), 36㎞ 부문 남자 소규석(4시간 15분), 여자 정연성(5시간 55분), 55㎞ 부문 남자 구교정(7시간 17분), 여자 황지호(8시간 45분)가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0/0003589594_004_2025111008001411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55㎞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교정씨와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이평원(81)씨.</em></span><br><br>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가 공존하는 트레일러닝 명소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br><br>55㎞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교정씨는 “날씨가 맑고 화창해 지난해보다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0/0003589594_005_2025111008001418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서울 구석구석 국제 트레일런 대회’ 55㎞ 여자 부문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8시간 45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황지호씨.</em></span><br><br>최고령 참가자인 이평원(81) 씨는 12㎞ 남자 부문에서 2시간 50분을 기록했다. 이씨는 “마라톤만 뛰다가 처음으로 트레일런에 도전했는데 코스가 너무 좋았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br><br>한국익스트림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서울의 도심과 산, 숲, 성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코스를 동료, 가족, 친구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런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올해만 4번째' 신유빈, WTT 챔피언스 결승 문턱에서 또 좌절... 日 하리모토에 2-4 패배 11-10 다음 [블루런 탄천]투지의 대명사 조원희 "지난해에도 뛰고 싶었어요" 셀럽들과 거침 없이 달렸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